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소비지수는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이른바 '직구 쇼핑' 시장 또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직구는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것을 말하는데, 유사한 업종으로는 배송 대행 서비스가 있다. 하지만 AS나 늦은 배송과 환불, 교환 문제로 고질적인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직접 운영하는 믿을 수 있는 직구 쇼핑몰이 인기를 끄는 추세다.

'재팬팩토리'는 대표적인 직구 쇼핑몰로 한글 홈페이지와 더불어 해외 전용 신용카드가 없어도 페이코 등 다양한 형태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쉬운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필두로 일본의 국민 의약품인 '동전파스', '카베진', '오타이산', '정로환', '이노치노하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재팬팩토리'의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배송비와 빠른 배송 서비스에 있다. 환율이나 통관료 등의 문제로 상품의 가격에 추가적인 비용이 더해지지만, 업계 최저 배송료와 더불어 현지 드럭스토어에서 직접 발송하는 배송 시스템으로 인해 아무리 길어도 주문 후 5일 안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관계자는 "소비자의 배송비 부담을 최대로 줄이는 한편, 묶음판매 등을 통해 오히려 일본 현지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보답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판매량이 높은 상품의 경우는 마진을 최소로 줄여 공급하고 있다"며 "의약품 외에도 다양한 피부, 다이어트 서플리먼트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팸타임스=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