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자연친화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상에서 만나보기 힘든 농촌 환경에 대한 다양한 체험이 아이들의 정서적, 신체적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딸기 체험, 텃밭 체험 등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송파현대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의 신체적 발달 및 정서적 발달과 올바른 정신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포천 사과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5~7세 유아들과 함께 하는 사과농장 체험은 농장 구경부터 시작해서 미니사과 따보기, 사과잼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농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트랙터를 직접 타볼 수 있다.

특히 사과농장이 위치해있는 포천은 때묻지 않은 청정 자연과 맑은 공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체험 장소로 제격이다.

아이들은 사과를 따고, 직접 딴 사과로 사과잼을 만드는 과정에서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으며, 농촌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딴 사과와 사과잼은 가정으로 보내져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으며, 학부모들의 칭찬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송파현대유치원 관계자는 "일반 누리과정만으로는 어린이 교육을 완벽히 하기에 부족함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송파현대유치원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누리과정에 접목시켜 교육의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며, "송파현대유치원에서는 원아들에게 자연의 가치와 행복을 전하기 위해 사과농장 체험과 같은 자연친화체험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각종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의 가치를 알 수 있게 되며, 도심에서는 배워볼 수 없었던 자연에 대해 더욱 많은 것을 알게 된다. 때문에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요소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4년에 개원한 송파현대유치원은 올바른 교육 이념을 펼치고 있으며,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사립유치원이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