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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라멘집 점주 B씨, 답답한 심경 "어떻게 대처해야 될 지 남감한 상태다"

심소영 2019-03-26 00:00:00

승리 라멘집 점주 B씨, 답답한 심경 어떻게 대처해야 될 지 남감한 상태다
(사진=MBC)

일명 '승리 라멘집'의 매출이 추락했다.

2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승리 라멘집'이라고 불리는 일본식 라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신용카드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하루 매출액이 70%가 넘게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승리 라멘집은 국내에 44곳, 해외에 7곳이 있다. 승리는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연 매출 예상액이 250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가 실수하면 그 많은 분들이 월급을 못 받게 되니 책임감이 막대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말 버닝썬 게이트가 불거졌고 매출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한 점주는 MBC 뉴스데스크 인터뷰에서 "꿈 같아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입안이 다 헐었어요. 직원들에겐 말도 못해요"라고 호소했다.

MBC 측은 카드회사 4곳을 통해 가맹점들의 매출을 분석했다. 그 결과 '버닝썬' 논란이 나오기 시작한 지난 1월부터 계속 매출이 내리막이었다. 1월에 비해 2월 매출은 23%, 3월 매출은 47%로 뚝뚝 떨어졌다.

또 '뉴스데스크' 측은 점주들이 창업 초기에 문을 연 일부 가게를 제외하고는 승리와 무관하다고 호소 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가맹점주 B씨는 "어떻게 대처해야 될 지 지금 난감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팸타임스=심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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