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메뉴하면 단연 베스트로 손꼽히는 것이 있다. 바로 치킨. 다양한 브랜드들에서 많은 메뉴의 통닭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어린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옛날통닭의 감성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특히 영화 '극한직업' 이 흥행하면서 전국적으로 치킨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수원의 통닭거리는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통닭집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수원 남문맛집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주목 받고 있는 곳이 종로통닭. 수원 치킨골목 역사의 산 증인이기 때문이다. 20년 동안 같은자리를 유지해 온 맛집이기도 하다.

처음에 테이블 3개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점점 확장을 해오며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선물하고 있다.

특히 '수원왕갈비통닭'은 영화 '극한직업'의 인기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왕갈비만큼 큰 통닭에 짭짤하면서 감칠맛나는 양념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행궁동맛집 종로통닭은 다른 치킨집과는 다르게 생 닭똥집을 그대로 튀겨서 제공하고, 후라이드를 시키면 감자튀김도 서비스로 제공된다.

치킨의 신선도는 물론, 맛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종로통닭. 아버지는 어린시절의 향수를, 아들은 맛있는 통닭의 맛과 정겨움을 느껴 볼 수 있는 통닭거리의 명물 중 하나이다.

종로통닭 관계자는 "고객들이 종로통닭을 찾아 어린시절의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고 다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며 "20년 동안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한 자리에서 변함없는 맛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팸타임스=이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