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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 보건용 아니면 차단 효과 미미

권지혜 2019-03-15 00:00:00

미세먼지 마스크, 보건용 아니면 차단 효과 미미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최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찾는 손길들도 많아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미세먼지 마스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배 이상 증가했다.

그런데 미세먼지 마스크의 경우, 제품별로 성능에 큰 차이가 있어 아무 제품이나 구입한다면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고를 때 식품의약안전처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인지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일반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목적이라면 일반 마스크가 아닌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아울러 포장지에 적혀있는 KF(Korea Filter)마크 숫자도 꼼꼼히 살펴 볼 것을 추천한다.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용 마스크의 성능을 인증하는 마크다. 'KF' 뒤에 붙은 숫자는 미세먼지 마스크의 입자 차단 성능으로 'KF80'은 80% 이상, 'KF94'는 94% 이상, 'KF99'는 99% 이상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KF값이 높을수록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개인별 호흡량을 고려해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밖에도 형광증백제 함유 여부는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형광증백제는 마스크의 섬유 원단을 더욱 하얗게 보이도록 만들기 위해 넣는 첨가물로 각종 피부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직업환경의학과 임종한 교수는 "형광증백제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아토피 피부염 등 피부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미세먼지 안심 케어 브랜드 클리너버에서는 형광증백제 없는 미세먼지마스크를 선보이고 있다. 클리너버의 '코튼데이 방역 마스크 KF94'는 형광증백제 안전성 테스트에서 불검출 판정을 받은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OEKO-TEX STANDARD 100)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Baby Class)을 획득한 특허 받은 친환경 원단만 사용해 믿을 수 있다. 또 식약처에서 94% 이상의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인정받은 KF94 마스크로,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며, 착용 시 얼굴 접촉 면적이 적어 화장품이 묻어나지 않는 깔끔한 착용이 가능하다.

클리너버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구입할 때 의약외품이라는 표시와 함께 KF 뒤에 붙은 숫자를 확인해야 한다"며 "클리너버의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로 94%이상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인증 받았다"고 말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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