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커플들의 헤어짐 원인들 중 많은 경우가 애착 유형 갈등에 해당한다. 애착 유형 중에서도 불안정 애착에 해당하는 사람은 한 파트너와 오랫동안 깊은 관계를 맺는 걸 두려워하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불안정 애착은 크게 회피와 불안으로 나눠지며, 이 두 가지 유형을 둘 다 가진 사람들 역시 많지는 않지만 존재한다. 불안정 애착 유형 중에서도 불안 애착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이 떠나갈까 봐 불안해하면서 상대방에게 집착하고 구속하며 표현을 강요한다. 또한 상대가 변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나중에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 소소한 것들에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안 좋은 생각들을 끊임없이 상상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불안 애착을 가진 사람들은 불안함과 조급한 마음에 상대에게 감정적이거나 과격한 모습을 보이기 쉽다. 반면 회피애착의 경우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를 떠났을 때 본인이 받을 상처가 두려워 처음부터 상대에게 마음을 조금만 열어주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관계가 깊어지면 본인이 힘들어질까 봐 애초에 타인과 거리를 유지하면서 지나치게 가까워지지 않으려고 하면서 자신을 방어하려고 한다. 이 때문에 회피 애착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가까워졌다가, 또 멀어지려고 하는 등 일관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방을 불안하게 만드는 유형이다.

연인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애 IT회사 럽디㈜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심리상담사, 강사들이 내담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내담자의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처럼 공감할 수 있는 엄선된 상담사가 내담자와 상대방의 애착유형을 분석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개선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팸타임스=이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