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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 해외 가이드라인 보니 화들짝? "오히려 마스크 쓰는 게 위험할 수 있다"

김서은 2019-03-06 00:00:00

미세먼지 마스크, 해외 가이드라인  보니 화들짝? 오히려 마스크 쓰는 게 위험할 수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 해외 주의사항(사진=ⓒtvN)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해외 가이드 사례가 눈길을 끈다.

최근 방송된 tvN 'tvN Shift'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란 주제로 해외 미세먼지 마스크 가이드라인이 소개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출연한 장재연 교수는 "마스크를 쓰는 게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깜짝 주장을 내놓았다.

장 교수에 따르면 "마스크를 쓰고 걸으면 숨이 막힌다. 몸에 바로 산소공급이 제대로 안된다. 그래서 내가 힘들다는 것을 우리 몸이 알려주는 거다"며 "우리 몸이 즉각적으로 나쁘다고 반응을 보이는 게 제일 나쁜 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외국의 경우는 오히려 마스크를 쓰라고 권유하지 않는다. '마스크를 써서 불편하면 쓰지 마세요'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마스크, 해외 가이드라인  보니 화들짝? 오히려 마스크 쓰는 게 위험할 수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 해외 주의사항(사진=ⓒtvN)

실제 미국 FDA 마스크의 경우 '착용자가 호흡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용하기 전 만성 호흡기, 심장 또는 다른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의사와 상의하라'라는 문구가, 홍콩 의학회의에서는 ''미립자 마스크(N95)의 경우 호흡 활동을 증가시킨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사용해서는 안된다. 노약자 심장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 임산부 등이 포함된다'는 문구가 명시돼 있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PM2.5)가 250㎍/m³이 넘을 때 써라'고 설명돼 있다. 한국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의 경우 서울 170㎍/m³ 정도 이다.

한편 오늘(6일)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170㎍/m³으로 연속 6일째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팸타임스=김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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