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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 즐기는 프랑스 가정식 맛집 '르블란서'

이경영 2019-03-05 00:00:00

한옥에서 즐기는 프랑스 가정식 맛집 '르블란서'

서울의 옛 모습이 남아있는 익선동의 골목길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중심지에서 한옥을 접하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기에 연인들의 서울 가볼 만 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익선동에는 수많은 맛집이 있기에, 연인들끼리는 경복궁 야간개장이나 국립현대미술관, 세종문화회관을 들른 후 주로 들르는 코스로 유명하기도 하다. 덕성여자대학교 학생들은 덕성여대 수업을 마친 후 근처의 광장시장이나 대림미술관을 들른 후 인사동과 익선동에서 경복궁한복대여와 함께 한껏 전통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익선동은 이전부터 한옥이 많기로 유명했다. 익선동 동명은 1914년 동명 제정 때, 조선 시대부터 이곳이 한성부 중부 정선방 관할의 동리인 익동이었기에 익동에서 '익'자를 따고, 정선방에서 '선' 자를 따서 합성한 데서 유래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 중 하나이다.

익선동에는 한옥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적인 모습과 서양식 문화가 적절하게 섞여 있어, 이색 감성을 보여주는 서양식 음식 맛집들이 많다. 이 가운데 익선동의 프렌치 가정식 맛집 르블란서는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익선동 맛집으로, 최근 인스타그래머들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프랑스 가정식 요리를 맛볼 수 있어, 고풍스러운 인테러이를 느낄 수 있는 종로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한옥에서 즐기는 프랑스 가정식 맛집 '르블란서'

르블란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로스티드 치킨과 라구파스타는 프랑스 와인을 곁들일 때 최고의 조합을 보인다. 기존의 파스타와 달리, 라구 소스에 파파델리 면을 사용하는 라구 파스타는 프랑스 가정식을 더욱 풍미 깊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과일 에이드 역시 단맛은 과하지 않으면서 과일 본연의 맛이 진하게 느껴져 세심한 부분 하나도 신경 썼다는 것이 느껴지는 곳이다.

매장은 평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낮 12부터 밤 9시 반까지 운영하며,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4시부터 5시이다.

[팸타임스=이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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