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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을 비롯한 갑상선 질환, '착한 암'이라고 안심하면 안돼…갑상선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알고 관리해야

김연수 2019-03-04 00:00:00

갑상선 질환은 발병률이 높은 만큼 완치율도 높다. 그래서 갑상선암의 경우 '착한 암'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갑상선 질환에 걸렸을 경우 갑상선 정상수치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갑상선암 초기음식과 갑상선에 좋은 음식·나쁜 음식을 함께 알아보자.

갑상선암을 비롯한 갑상선 질환, '착한 암'이라고 안심하면 안돼…갑상선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알고 관리해야
▲갑상선 질환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

갑상선암 초기증상

갑상선암인지 알아차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증상은 목 주변에 혹이 생긴 경우다. 물론 혹이 양성인지 음성인지는 진단을 받아봐야 하지만 혹이 생겼다면 먼저 갑상선암을 의심해야 한다. 또 그로 인한 목소리 변화나 열이 없는 목감기 증상이 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피로감, 식욕저하, 체중증가, 우울감 등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기억력 감퇴, 호흡곤란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갑상선암을 비롯한 갑상선 질환, '착한 암'이라고 안심하면 안돼…갑상선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알고 관리해야
▲셀레늄이 풍부한 브라질 너트는 갑상선에 좋은 음식이다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

갑상선에 좋은 음식

갑상선에 좋은 음식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해조류이다. 미역, 김, 다시마 등의 해조류에는 요오드가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갑상선의 원활한 기능을 돕는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부족보다 과잉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기 위한 재료이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에 향상을 줄 수 있지만 과잉 섭취 시 오히려 기능 저하증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해조류가 무조건적으로 갑상선에 좋은 음식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또 브라질너트는 셀레늄을 많이 함유학 있어 갑상선 조직 생성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올리브유, 육류를 통해 섭취하는 미네랄 등이 갑상선에 좋은 음식이다.

갑상선암을 비롯한 갑상선 질환, '착한 암'이라고 안심하면 안돼…갑상선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알고 관리해야
▲인스턴트는 내분비 호르몬 대사에 악영향을 끼쳐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킨다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갑상선에 나쁜 음식

밀, 호밀, 보리 등의 글루텐은 갑상선의 단백질 구조와 유사하다. 때문에 섭취 시 갑상선으로 쉽게 침투할 수 있다. 이 경우 면역세포가 과잉 활성하게 돼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인스턴트 식품으 내분비 호르몬 대사에 악영향을 미쳐 갑상선에 무리를 준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 또한 저하시키므로 갑상선에 나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팸타임스=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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