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돗물을 깨끗하게 걸러준다는 샤워필터가 인기다. 수돗물의 잔류염소나 석회, 이물질 등이 아토피, 피부건조의 원인으로 꼽히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 샤워기 헤드만 교체하는 간편한 방식이어서 집들이 선물은 물론이고 여행지에 챙겨가야 할 필수 아이템으로도 꼽힌다.

피부 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실제로 어떤 성분이 함유돼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경우는 드물다. 또 일부 제품의 경우에는 아예 성분을 공개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필터샤워기 브랜드 세데나즈가 업계 최초로 전 성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세데나즈는 바디케어 전문 브랜드로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돼 품질면에서 저가 브랜드와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회사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필터에 사용되는 성분은 비타민C와 젤란검, 콜라겐, D-젖당 등 7가지로 모든 성분은 EWG그린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오래 사용하면 발암물질이 나오는 플라스틱이나 고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SGS에서 인체에 무해한 성분임을 입증한 소재만을 사용해 환경호르몬이나 발암물질로부터도 안전하다는 평가이다.

세데나즈 관계자는 "샤워필터를 고를 때는 유해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어떤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지 인공향료 함유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세데나즈 바디케어 샤워기는 전 성분 모두 믿을 수 있는 천연성분이며, 무향료, 무색소 첨가로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데나즈 바디케어 샤워기는 지난 1월 정식으로 국내 런칭됐으며, 런칭 2주만에 석회수 제거 부분 1위를 달성하는 등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이 제품은 바디필터와 헤드필터 듀얼필터로 구성돼 있는데 수돗물을 피부 건강에 가장 좋은 PH6의 약산성수로 전환시켜준다. 헤드필터는 녹물과 중금속,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바디필터는 석회수와 잔류염소를 제거하면서 피부에 좋은 성분을 공급해준다.

특히 레몬 7000개 분량의 고농축천연비타민C가 함유되어 피부에 생기와 탄력을 선사하고, 콜라겐이 샤워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피부에 공급된다. 또 글리세린은 보습력을 높여 샤워 후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