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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팔팔(DOME88), 의류도매 시장에서 '스피드 확보'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대

신균욱 2019-02-28 00:00:00

도매팔팔(DOME88), 의류도매 시장에서 '스피드 확보'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대
사진제공=도매팔팔

글로벌 의류도매 회사 도매88이 스피드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빠른 배송' 서비스가 도매업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양이다.

도매88의 일반적인 배송 기간은 항공은 2~3일, 해운은 4~5일이다. 이는 주문하는 순간부터 배송이 완료되는 시점까지로, 수도권의 경우 퀵으로 수령할 시 항공배송은 36시간 내에도 도착한다. 중국의류 수입의 경우 평균 10일, 길면 한 달 까지도 시간이 걸리는 것을 생각하면 중국에서 출발하는 의류제품의 물류 시스템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셈이다.

도매88은 매일 50~100여가지의 신상품을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약 40,000여개의 다양한 제품을 확보하고 있어 구매자가 발품을 팔 필요 없이 자사몰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해외사이트 구매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중국의 아리바바 ·토우보오·티앤모 사이트에서 제품 사진 링크만으로 나만의 제품 만들기도 가능하다.

도매88은 자체적인 스마트시스템을 구축, 고객들에게 재고 및 배송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통보하고 있다. 문의사항 발생 시 사이트 내의 1:1 상담서비스를 이용하면 5분 이내로 빠르게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불량률을 줄이는 검수 시스템과 자체 물류 시스템 등으로 체계화 된 도매88만의 네트워크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수입제품 통관 및 신규고객 관리를 위해 유치한 인천지사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스템은 이뿐만이 아니다. 도매88은 초보판매자나 매장이 없는 고객을 위해 '1:1 직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 등록이 미숙한 신규창업자에게 '쿠팡 자동 연동 시스템'을 제공, 불량 발생 시 반품 처리까지 도와 판매 이후까지도 책임진다.

한편 도매88은 '나만의 브랜드 제품 생산 서비스'와 '나만의 이미지 촬영 서비스'를 신규 런칭했다. '나만의 브랜드 제품 생산 서비스'는 구매자만의 판매상품을 샘플로 제작, 이미지 제공자에게만 판매를 하여 서비스 명대로 나만의 브랜드제품을 독점판매 할 수 있다. 기존의 국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하고 신속한 것이 강점이다. '나만의 이미지촬영 서비스'는 구매자가 구매한 의류를 가지고 모델이나 마네킹에 입혀 촬영할 수 있는 것으로, 저렴한 촬영비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매88 관계자는 "도매88은 기존의 사업자나 신규창업자도 쉽고 편리하게 인터넷 쇼핑몰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중간의 매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과 기존 서비스의 시스템 안정화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매88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한 바,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팸타임스=신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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