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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 목소리 지속된다면 '후두염', "후두염 초기 증상과 치료법은?"

김민지 2019-02-28 00:00:00

쉰 목소리 지속된다면 '후두염', 후두염 초기 증상과 치료법은?
▲기침이 계속 나면서 목소리가 쉰다면 역류성 후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사진=ⓒ픽사 베이)

후두염이란 염증에 의해 후두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이 나며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의미한다. 만약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데 목이 붓지 않는다면 '후두염'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후두염은 보통 두 가지 원인으로 나뉜다. 비감염성과 감염성이다.

특히 역류성 후두염은 위산이 역류하면서 생기며 알레르기, 흡연, 음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역류성 후두염 원인은 성대를 너무 많이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면 감염성 후두염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홍역 등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진균 감염도 있을 수 있으며, 대개 면역이 억제되어 있는 사람에게 발생한다.

쉰 목소리 지속된다면 '후두염', 후두염 초기 증상과 치료법은?
▲기침이 계속 나면서 목소리가 쉰다면 역류성 후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사진=ⓒ픽사 베이)

후두염의 증상은 후두가 염증에 의해 좁아지면서 일어나게 된다. 주요 증상은 개 짖는 듯한 기침 소리, 또는 항아리 기침으로 표현되는 울리는 기침 소리를 내고, 후두 주변의 성대에 염증이 동반되어 목소리가 쉰 목소리로 변하게 된다. 이외에도 심하면 코를 벌렁거리거나 숨을 들이쉴 때 가슴뼈 윗부분이나 갈비뼈 사이가 쑥쑥 들어가는 호흡곤란 증세를 나타낸다.

후두염 치료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환자의 호흡곤란 및 저산소증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4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며 집에서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팸타임스=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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