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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쓰리고 이물감 느껴진다면,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김민지 2019-02-28 00:00:00

속 쓰리고 이물감 느껴진다면,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역류성 식도염 초기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사진=ⓒ픽사 베이)

평소에 속이 쓰리거나 이유 없이 트림이 난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을 의미한다. 심각한 경우 식도의 점막에 궤양과 출혈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의 역류성 식도염은 궤양성으로 분류하며, 담즙이 역류하여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킨 경우를 담즙성, 장액이 역류한 경우를 알칼리성으로 나누기도 한다.

속 쓰리고 이물감 느껴진다면,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역류성 식도염 초기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사진=ⓒ픽사 베이)

역류성 식도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비만, 음주, 흡연 등이 있다.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마'가 있다. 마의 끈적끈적한 성분인 뮤신은 당단백질로서 자양강장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위장 기관의 보호 및 소화 운동의 윤활제 역할을 하고, 위궤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양배추'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U 성분은 위궤양 치료에 효과적이며, 위장관 내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 하며, 심지 부분에는 위장에 좋은 비타민 U 성분이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 부분은 단단하고 질겨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지 않고 그냥 버리게 되는데 버리기보다는 심지를 살짝 찐 후에 주스로 갈아 마시면 비타민 U 성분도 살뜰하게 챙겨 섭취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에 피해야 할 음식(안 좋은 음식)으로는 커피가 있다. 커피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 성분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빈속에 커피를 마시게 되면 속 쓰림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커피 외에도 초콜릿, 탄산음료 역시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거나 식도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팸타임스=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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