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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수록 맛있는 생선… 종류 별 효능은?

윤정현 2019-02-28 00:00:00

추운 계절, 제철 음식이 거의 나지 않는 날씨지만 바다는 생생한 활기를 내뿜는다. 겨울철 제철을 맞은 생선은 살이 통통하게 차올라 큼직하고 싱싱한 맛을 자랑한다. 도미, 아귀, 삼치 등 제철 생선에 대해 알아보자.

추울수록 맛있는 생선… 종류 별 효능은?
▲도미는 환자식 재료로 많이 쓰일 만큼 영양이 풍부하다(사진=ⓒGetty Images Bank)

생선은 심장과 뇌 건강에 좋고, 시력을 유지시켜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좋은 지방이 많은 생선에는 에이코사펜타에노산(EPA)와 도코사헥사엔산(DHA)이라는 불포화 지방산이 들어 있어 여러 가지 효능을 발휘한다. 오메가-3 지방산의 하나인 EPA와 DHA는 정상 혈압과 건강에 좋은 지방 수준을 유지시켜 심장병 위험을 줄인다. 또 뇌기능을 촉진하고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눈 건강과 유아의 시력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추울수록 맛있는 생선… 종류 별 효능은?
▲아귀는 대표적인 저지방 생선이다(사진=ⓒGetty Images Bank)

기름기가 적고 살이 단단한 도미는 회복기 환자식 재료로 많이 쓰일 만큼 영양이 풍부하다. 자몽, 오렌지 등 시트러스 과일을 얇게 저며 배를 가른 도미 사이에 넣은 후 오븐에 구우면 담백한 도미 구이를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저지방 생선인 아귀는 찜이나 매운탕을 해먹는게 보통이지만 아귀의 담백한 맛을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꼬치구이가 제격이다. 가을부터 서서히 살이 차오르기 시작해 겨울에 절정에 이르는 삼치는 DHA가 풍부해 치매 예방이나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추울수록 맛있는 생선… 종류 별 효능은?
▲삼치는 치매 예방이나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사진=ⓒGetty Images Bank)

[팸타임스=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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