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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귀한 음식으로 여겨져 온 '송이버섯', 효능과 효과는?

김지수 2019-02-28 00:00:00

예로부터 귀한 음식으로 여겨져 온 '송이버섯', 효능과 효과는?
▲송이버섯은 재배가 불가능해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하며, 새송이버섯이나 참송이 버섯과는 관계가 없다. (사진=ⓒ픽사베이)

송이버섯을 예로부터 귀한 식품으로 대접받아왔다. 풍미가 좋아 찾는 사람이 많은 송이버섯은, 여느 다른 버섯과는 다르게 재배가 되지 않아서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하기도 한다. 송이버섯과 비슷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버섯들 또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새송이버섯과 참송이버섯, 꽃송이 버섯 등 다양하다. 새송이 버섯의 경우는 이름만 들어보았을 때 자칫 송이버섯을 개량한 품종처럼 보일 수 있으나, 사실 새송이버섯은 느타리 버섯의 일종이다. 참송이나 꽃송이 버섯 역시 이름만 비슷할 뿐 새송이버섯과 마찬가지이다. 송이버섯은 우리나를 포함해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 일대에 나는 버섯으로, 뛰어난 풍미만큼이나 다양한 건강상의 효능도 가지고 있다. 송이버섯의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자.

예로부터 귀한 음식으로 여겨져 온 '송이버섯', 효능과 효과는?
▲송이버섯은 섬유질이 풍부해 장 건강을 도우며 암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항암 효과가 있다. (사진=ⓒ픽사베이)

송이버섯에는 어떤 성분이?

건강에도 좋은 송이버섯은 단백질과 비타민, 그리고 여러 미네랄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더불어 이 송이버섯에는 콜레스테롤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반면 섬유질은 풍부하게 한다. 항암 작용을 돕는 성분인 알파글루칸과 베타글루칸, 아미노산 역시 풍부해 건강을 이롭게 한다.

송이버섯의 효능과 효과

송이버섯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효능이 바로 항암 작용이다. 이 버섯 안에 들어있는 알파글루칸과 베타글루칸 등의 성분은 항암 작용을 돕는 다양한 역할을 하며, 실제로 연구 결과, 이 성분들이 악성 종양 세포를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송이버섯이 암에 특효약인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섭취할 경우 항암 효과를 도울 수 있다.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성분은 체내 신진대사를 돕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더불어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좋게 한다. 섬유질 중에서도 불용성 섬유질의 경우는 위에서 소화가 되지 않고 장으로 들어가서 장 건강에 좋은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장 건가을 돕기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이 외에도 송이버섯은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며, 피부 건강을 좋게 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예로부터 귀한 음식으로 여겨져 온 '송이버섯', 효능과 효과는?
▲송이버섯을 고를 때는 갓이 피지 않고 자루가 통통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사진=ⓒ픽사베이)

좋은 송이버섯을 고르려면?

송이버섯은 아직 재배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자연산 송이버섯을 찾을 수밖에 없다. 이 버섯을 수확하는 시기는 여름에서 가을이다. 여름에 나는 것은 여름송이, 가을에 나는 것은 가을 송이라고 부른다. 송이 버섯을 고를 때는 갓이 피지 않은 것을 고르고 색이 탁하지 않아야 하며, 자루 부분이 통통하고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 또한 송이버섯의 경우는 다른 버섯들에 비해서 저장성이 떨어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할 때는 냉장 저장을 하는 것이 좋다.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품질 저하가 크며 향이 약해질 수 있는데, 이는 약간의 솔잎을 함께 넣어두면 진행을 더디게 할 수 있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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