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자궁경부암 예방의 첫 걸음 '자궁경부암 검사'…무료 검사 방법과 검사 후 출혈은 어떻게?

김연수 2019-02-27 00:00:00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4-50대 여성들에게 자주 발병했지만 최근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때문에 자궁경부암 검사와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자궁경부암 검사 및 무료검진과 자궁경부암의 원인 및 증상, 치료방법, 예방접종까지 함께 알아보자.
자궁경부암 예방의 첫 걸음 '자궁경부암 검사'…무료 검사 방법과 검사 후 출혈은 어떻게?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

자궁경부암 원인 및 증상

자궁경부암은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이의 주된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흔히 말하는 HPV 바이러스로,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대부분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고 자궁경부암의 초기증상은 미미하다. 성교 후 질 출혈이 가장 흔하지만 성교 후 질 출혈은 자궁경부암 외에도 많은 이유가 있다. 또 악취를 동반한 질 분비물, 배뇨곤란, 혈뇨, 허리 및 골반 통증의 증상이 나타난다.
자궁경부암 예방의 첫 걸음 '자궁경부암 검사'…무료 검사 방법과 검사 후 출혈은 어떻게?
▲자궁경부암 무료 검진은 만20세 이상 여성이라면 2년마다 받을 수 있다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

자궁경부암 검사 및 무료검진 방법

현재 우리나라는 만20세 이상 여성이라면 2년에 한 번씩 무료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수검률이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자궁경부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궁경부암 검사를 무료로 받는 방법은 자신이 해당 년도의 무료검진 대상자인지 확인해야 한다. 2019 자궁경부암 무료 검진 대상은 홀수년도 출생자다. 자궁경부암 검사 방법은 질에서 떨어진 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해 비정상 세포 유무를 관찰한다. 골반 내진을 통해 작은 솔로 자궁 경부나 질 내의 세포를 묻혀 유리 슬라이드를 활용해 관찰한다. 만약 자궁경부암 검사 후 출혈이 나타난다면 솔로 질 내 세포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출혈이 발생한 것이다. 이 땐, 해당 병원에서 지혈제 등을 처방 받으면 된다.
자궁경부암 예방의 첫 걸음 '자궁경부암 검사'…무료 검사 방법과 검사 후 출혈은 어떻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시기는 9~15세가 가장 적절하다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

자궁경부암 치료방법 및 예방접종

자궁경부암 치료는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다. 침투 깊이가 깊지 않고 임신의 계획하고 있다면 자궁경부만 도려낸다. 하지만 깊게 침투한 경우 자궁 절제로 치료가 이뤄진다. 또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경우 항암화학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성 접촉을 줄이거나 예방접종을 해야한다. 대부분 예방접종의 방법을 많이 선택하는데 이는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도 접종해야 한다. 최근 백신으론 '가다실 9가'가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시기는 9-15세가 적절하고 성 관계를 하지 않은 상태가 효과가 더 좋다. 하지만, 이미 성 경험이 있는 여성의 경우에도 예방접종 효과는 유효하기 때문에 접종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만12세 여성은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 접종 대상이 되므로 이를 참고하면 좋다.

[팸타임스=김연수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