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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지끈지끈 '뇌졸중 전조증상'…"초기증상 자가진단법"

김민지 2019-02-27 00:00:00

머리가 지끈지끈 '뇌졸중 전조증상'…초기증상 자가진단법
▲뇌졸중 전조증상으로는 머리 지끈거림, 어눌한 말투 등이 있다(사진=ⓒ픽사 베이)

한국인 사망률 보고에 의하면,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 '뇌졸중'이라고 한다. 뇌졸중은 가장 높은 장애를 만들며,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사회, 경제적 부담을 갖게 된다. 특히 중풍이라고도 불리는 '뇌졸중'은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 빠른 시간 내에 뇌세포는 죽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무서울 질환이다.

뇌졸중 전조증상, 초기 증상으로는 머리가 맑지 않은 멍한 두통이다. 이는 혈액 공급이 덜 되면서 머리에 일시적으로 피가 부족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고개를 위로 쳐들 때 어지러운 것도 의심해 봐야 한다. 이외에도 한쪽 팔·다리가 약하게 저리면서 감각이 둔해지거나 말을 할 때 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외에도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그리고 심한 두통 등이 있다.

머리가 지끈지끈 '뇌졸중 전조증상'…초기증상 자가진단법
▲뇌졸중 전조증상으로는 머리 지끈거림, 어눌한 말투 등이 있다(사진=ⓒ픽사 베이)

뇌졸중의 주요 원인은 당뇨·고혈압·비만 등 만성질환자,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일수록 발생할 확률이 높다. 특히 고혈압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병 위험이 4배나 높으므로 약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먹고 당뇨병이 있거나 고지혈증 비만환자라면 흡연과 음주를 삼가야 한다.

만약, 뇌졸중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뇌졸중은 빠른 병원 이송과 응급시스템을 갖춘 적절한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3~4.5시간이 환자의 후유증을 결정하는 '골든타임'입니다. 이 시간은 뇌세포가 주변 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받으며 버틸 수 있는 시간이다. 또,. 뇌졸중은 어느 부위에, 어떻게 발생했는지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또 얼마나 신속하게 치료받는지에 따라 생사가 갈리므로 뇌졸중 위험인자를 갖고 있거나, 뇌졸중을 겪은 적이 있다면 집 주변에 뇌졸중센터가 있는 병원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팸타임스=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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