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 (출저=ⒸGettyimagesbank)

보이차는 본래 중국의 소수 민족이 마시던 차로, 유럽이 건너와 건강에 좋다는 효능이 밝혀지며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이에 최근 국내에서도 '보이차 다이어트'가 관심을 끌면서 보이차의 효능, 부작용 등이 연일 화제다. 보이차를 끓이는 방법을 알아보고 효과적인 보이차 다이어트를 도전하자.

보이차 (출저=ⒸGettyimagesbank)

보이차 효능

보이차의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의 분해를 촉진하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또한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발효된 보이차의 경우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어 혈액 순환을 돕는다.

보이차 잎에 풍부한 카테킨과 폴리페놀은 세포를 노화시키고 염증을 발생시키는 활성 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물질로 유명하다. 때문에 암세포 생성을 막고 비타민이 풍부해 매끈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보이차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나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생기기 쉬운 변비에 탁월하다. 이에 위와 장을 보호하고 배를 따뜻하게 하며 장운동을 촉진시켜 숙변을 배출하도록 돕는다.

보이차는 색이 검고 짙으며 솜털처럼 가벼운 모양이며 우려낸 색이 탁하지 않고 맑을수록 좋다.

보이차 (출저=ⒸGettyimagesban

보이차 부작용

보이차는 과다 섭취 할 경우, 설사와 같은 위장 장애를 느끼거나 수면 장애에 시달릴 수 있다. 또한 보이차는 천연 식품이나 철분제 흡수율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어 빈혈 때문에 철분제를 섭취 중이거나 골다공증으로 칼슘제를 복용 시에는 전문가와의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때문에 보이차의 주요 성분만 담아서 알약 형태로 제품을 취하는 경우도 있다.

보이차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 임산부와 아이들은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이는 앞서 언급한 수면 장애와 관련된 경우로 보이차를 과다 섭취 할 시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다이어트 (출저=ⒸGettyimagesbank)

보이차 다이어트

보이차 끓이는 방법은 찻잎 2-3g에 끓는 물을 부어 1분 정도 우려 낸다. 단, 반드시 10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우려내야 한다. 이 때 찻잔은 불순물이 나올 수 있어 버리고 2-10번째 잔을 마신다. 이는 보이차가 후 발효자이기 때문에 먼지나 이물질 등이 묻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려낸 보이차는 이중유리잔이나 사기잔에 부어 마시면 좋다.

보이차는 추출물의 형태로 '갈산' 성분을 섭취하고,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고농축분말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표광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