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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백혈구가 '적'으로, 혈액암 증상·완치율…림프종암은 무엇?

박시우 2019-02-27 00:00:00

혈액암이란?

혈액암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10만명당 2,3명에게서 발생하는데, 흔히 백혈병이라 불린다. 혈액암은 약 3/4는 성인에서 발생하고, 성인 한국인 혈액암의 80%는 급성골수성백혈병, 20%는 급성림프구백혈병이 발병한다. 혈액암은 면역력이 낮거나 급격히 떨어질 경우, 혈액 세포를 만드는 골수에서 생성되는 백혈구가 암적인 변화를 일으켜 정상적인 백혈구 생성을 저해하고 인체의 면역저항력을 극도로 약화시켜 발생하는 것이다. 혈액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몸속 백혈구가 '적'으로, 혈액암 증상·완치율…림프종암은 무엇?
▲혈액암은 흔히 백혈병으로 불리는 것으로, 백혈구가 암적인 변화를 일으켜 발생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혈액암 증상은?

혈액암 초기 증상은 빈혈이나 코피, 멍 등으로 이를 피로누적이나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오인하고 단순하게 여겨 방치할 경우 면역력 저하로 인해 심각해진다. 발열, 헤르페스,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질병 합병증이 나타나고 혈액을 타고 빠른 속도로 암세포가 전이 되면서 사망에 이른다.

림프종에도 악성 종양이…림프종암이란?

림프종암은 체내혈관이 아닌 림프관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림프관은 혈관과 함께 몸속 노폐물과 병원균 등을 빨아 들이는 역할을 한다. 림프관은 혈관처럼 속막과 중간막, 바깥막의 세 겹의 경계가 얇고 뚜렷하지 않는 거이 특징. 림프관은 1분에 5~8회 정도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림프액을 흐르게 하는데, 이게 원활하지 않으면 몸이 붓는다. 림프관에 암이 생기는 림프종은 림프절 또는 전신의 어느 장기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종괴가 확인된다. 또 에이즈 환자나 장기이식 수혜자, 특정화학물질에 자주 노출되는 직업 종사자 등에서 자주 발병된다.

몸속 백혈구가 '적'으로, 혈액암 증상·완치율…림프종암은 무엇?
▲혈액암은 초기에 발견될 경우 완치율이 높은 편이다(사진=ⓒGetty Images Bank)

혈액암 완치율은?

혈액암 완치율은 초기에 발견될 경우 백혈병이나 일반 암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이다. 혈액암 치료는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저등급, 중등급, 고등급 3단계로 나누어진다. 최근에는 다양한 치료법과 치료제의 개발로 완치율 역시 향상되는 추세다.

[팸타임스=박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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