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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비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해

윤정현 2019-02-27 00:00:00

미세먼지가 연일 나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등 염증 질환의 발병이 늘어나고 있다. 비염은 빠른 치료가 중요한 질병일 뿐만 아니라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신속하게 비염을 진단하고 본질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불청객 비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해
▲비염을 빠르게 진단하고 본질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사진=ⓒGetty Images Bank)

비염을 직접 진단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평소 전신증상(발열, 통증) 없이 코감기 증상이 계속되거나, 맑은 콧물이 계속 흐르거나 재채기를 자주 하고 한 번 시작하면 폭발적으로 계속 하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또,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도 코막힘 현상이 나타나거나 밤에 잠을 자려고 누우면 코가 막혀 잠에 들기 어렵다거나, 두통이 있고 머리가 무거운 것 또한 비염의 증상이다. 눈, 코, 목 주변이 자주 간지럽고 눈이 충혈되고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잘 때 코골이 증상도 비염이라고 할 수 있다.

불청객 비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해
▲비염의 원인으로는 크게 알레르기성 비염과 만성 비염으로 나눌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비염의 원인으로는 크게 알레르기성 비염과 만성 비염으로 나눌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일반적으로 꽃가루, 곰팡이, 집 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곤충의 분비물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것들에 의해서 발생한다. 또한, 이밖에도 특정 음식물이나 약물, 유전적인 영향도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이 된다. 편도 조직의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비염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전신적인 영양 상태가 불량하거나 면역력이 약할 때도 만성 비염이 나타난다. 기타 알레르기성 비염의 지속, 비강 구조의 이상,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호르몬 이상,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도 있다.

[팸타임스=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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