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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 69.8% '미세먼지가 데이트에 영향을 미쳐'

권지혜 2019-02-27 00:00:00

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 69.8% '미세먼지가 데이트에 영향을 미쳐'

미혼남녀 69.8%는 미세먼지가 데이트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미혼남녀 총 417명(남 176명, 여 241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실내 데이트' 대한 설문 조사를 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9%(254명)는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실내 데이트를 선호했다. 이 중 42.9%가 그 이유를 '바깥 공기보다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서'로 꼽았다. '그동안 하지 못한 다양한 데이트를 할 수 있어서'(31.1%), '날씨와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실내라서'(24.8%)란 답변도 있었다.

반대로 '선호하지 않는다'는 사람(39.1%)은 그 이유를 '실내에도 미세먼지가 많기 때문' (50.9%)이라고 답했다. '미세먼지를 크게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27.6%), '실외에서 할 수 있는 데이트가 더 많아서'(20.2%)라는 응답도 뒤따랐다.

최적의 실내 데이트 장소는 남녀 모두 '복합 쇼핑몰'(46.3%)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다음 순위는 성별로 의견이 갈렸다. 남성은 '이색 실내 데이트 장소'(18.8%)와 '카페'(14.8%)를, 여성은 '카페'(14.9%)와 '스파, 마사지 등을 할 수 있는 힐링 공간'(14.5%)을 떠올렸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극심한 추위에 심한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커플들에게 실내 데이트 코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연인끼리 다양한 실내 데이트를 즐기며 막바지 겨울을 따뜻하게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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