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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나무의 헛 열매 '로즈힙(rosehip)', 오일과 허브로 다양하게 활용

김지수 2019-02-27 00:00:00

장미나무의 헛 열매 '로즈힙(rosehip)', 오일과 허브로 다양하게 활용
▲로즈힙 오일은 튼살을 개선하고 여드름 흉터를 예방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로즈힙은 장미나무의 위과(헛열매)이다. 장미꽃의 꽃받침이 발달해 열매를 이룬 것이다. 로즈힙의 색은 대체적으로 붉은색과 오렌지색을 띠지만, 간혹 짙은 자주색을 띠는 것 또한 발견할 수 있다. 로즈힙은 허브로도 사용 되며, 수프로 만들거나 잼, 시럽, 파이, 음료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또한 로즈힙에서 추출한 로즈힙오일(rosehip oil)은 다양한 테라피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면역력 강화와 소화 및 위장 트러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치료제로 사용되는 로즈힙, 어떠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장미나무의 헛 열매 '로즈힙(rosehip)', 오일과 허브로 다양하게 활용
▲로즈힙은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을 증진시키며 감기 등 기타 질병을 예방한다. (사진=ⓒ픽사베이)

로즈힙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성분

로즈힙은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A의 경우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87%나 들어있으며, 비타민C는 무려 710%, 비타민K는 32%나 들어있다. 위 수치로 보았을 때 비타민C성분이 과하게 많이 들어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비타민C의 경우는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체내에 사용되고 남은 것은 배출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또한 로즈힙은 각종 미네랄과 더불어 다량의 지방산,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영양이 풍부한 허브라 할 수 있다.

로즈힙 오일 사용하는 법

로즈힙은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오일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된다. 이 오일은 가급적이면 냉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것이 좋으며, 개봉한 오일의 경우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보관 기간은 대개 6개월 이내이다. 보통 하루에 두번 정도 바르는 것이 좋지만, 개인 차에 따라서 횟수를 가감해도 좋다. 로즈힙은 여드름 흉터를 예방하며 줄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진행 중인 여드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오일은 취침 전 베이스로 바르고, 건성 피부의 경우 2~3방울보다 조금 더 양을 더해 사용한다. 하루에 두 번 사용할 경우는 잠들기 전과 아침에 마사지 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로즈힙 오일로 아침에 마사지를 한 경우에는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장미나무의 헛 열매 '로즈힙(rosehip)', 오일과 허브로 다양하게 활용
▲로즈힙에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소염작용을 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사진=ⓒ픽사베이)

로즈힙이 가지고 있는 효과

로즈힙은 카로티노이드나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체내에서 활성 산소가 일으키는 세포 변종 및 노화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으며, 염증에 대응하는 등 소염 작용을 한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면역력을 향상시켜 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를 좋게 한다. 이 외에도 튼살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로즈힙 오일을 섞은 크림을 튼살 부위에 바를 경우 튼살 자국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인 연구 결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된다. 이와 비슷한 효과로는 흉터 제거를 돕고 피부 상피 세포 재생을 돕는 등의 효과가 있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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