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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원인, 알고 보니 '편도결석'…'입냄새 자가진단법'

김민지 2019-02-26 00:00:00

입냄새 원인, 알고 보니 '편도결석'…'입냄새 자가진단법'
▲입냄새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는 편도결석에 대해 알아보자(사진=ⓒ픽사 베이)

일상생활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던 중 대화 자체가 신경쓰일정도로 입냄새가 난다면, 누구나 스트레스로 마음까지 위축될 것이다. 극심한 입냄새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으로는 '편도결석'을 예로 들 수 있다.

편도결석이란 편도 혹은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생기는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를 의미한다. 이름에 결석이라고 붙어 있지만 대부분 돌처럼 딱딱하지는 않으며, 치아나 혀의 상태가 깨끗해도 입냄새가 나고 평소에 양치질을 하거나 헛구역질을 할 때 쌀알 같은 것이 튀어나온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볼 수 있다.

편도결석 주요 원인은 편도염이다. 편도염을 자주 앓다 보면 편 도와라고 하는 편도의 작은 구멍들이 커질 수 있으며 이 커진 구멍 속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세균들이 뭉치면서 작은 알갱이를 형성하면 편도결석이 된다.

입냄새 원인, 알고 보니 '편도결석'…'입냄새 자가진단법'
▲입냄새는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사진=ⓒ픽사 베이)

편도결석 제거법(빼는 법)은 자연스럽게 나오기도 하며, 흡인 등으로 제거하는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길 수도 있다. 레이저나 질산은 같은 약물로 편도에 있는 구멍을 막는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편도 자체를 없애는 편도절제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편도결석이 있다고 해서 모든 이들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병원에 내원해 의료용 가글, 편도염 치료를 하면서 호전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입냄새 원인을 찾고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다음은 입냄새 자가진단법이다. 편도결석이 없음에도 입냄새가 난다면,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입냄새를 확인후 치과에 방문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입냄새 자가진단법은 입과 코를 손으로 감싸고 숨을 내쉬어 냄새를 맡는 법이 가장 간단하다. 또 전화 통화 후 송화기 부분의 냄새를 맡아보거나 혀에 설태가 끼어 있는지 점검하는 방법도 입냄새 진단법이다.

[팸타임스=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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