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저=ⒸGettyimagesbank)

여성이 한 달에 한 번 반드시 겪게 되는 '생리'가 늦어지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임신 여부에 대해 의심해봐야 한다. 임신은 피임을 하게 되더라도 후에 갑작스레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 임신 1주차나 2주차 증상 등을 염두해둘 필요가 있다. 임신의 대표적인 증상과 입덧 시기, 입덧 완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자.

임신 (출저=ⒸGettyimagesbank)

임신 증상

임신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생리가 멈춘다. 평소 주기에 따라 시작되던 생리가 예정일보다 10일에서 2주일 정도 늦어지면 임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다음 생리 주기에도 생리가 없다면 임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그러나 생리가 중단되지 않아 임신사실을 모르고 지나치는 분들도 꽤 있다. 임신 후 2~3개월 동안은 수정란의 착상으로 생기는 소량의 혈액이 생리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생리주기에 변화가 생기거나 착상혈로 의심되는 피가 묻어난다면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임신 1주차 증상에는 증상이 매우 미세하고, 아기집이 착상되면서 소량의 자궁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이는 태아가 자궁에 착상하려는 시기이므로 예민한 여성은 평소와 다름을 느끼지만 그렇지 않은 여성은 쉽게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 그밖에도 감기 증상이 나타나거나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

임신 2주차 증상 역시 보통 임신을 했다는 것을 잘 모르고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1주차와 2주차 모두 많은 증상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보통 임신 4주차쯤 되면 정확한 임신 여부를 확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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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시기

입덧은 임신으로 인한 심리적, 신체적 변화를 조금씩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임신 초기 징후 중 하나다. 이로인해 식욕 감퇴나 울렁거림, 구토 등의 증상이 일어나게 된다. 입덧의 가장 큰 원인은 수정란의 착상으로 생성된 융모성 선 호르몬이 구토 중추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입덧을 완화하는 방법,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마른 사람이나 살이 찐 사람은 정상제충인 임산부에 비해 입덧이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임신 전이나 임신 중에는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임신의 불안감과 공포를 떨치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표하고, 적극적이고 명량한 마음가짐을 가지며 외출이나 만남을 통해 기분 전환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임신 중에는 위가 비지 않도록 조금씩 자주 먹어주며 입맛이 당기는 음식을 먹는 등의 방법이 있다. 이는 비타민 B가 많이 든 음식을 먹거나 차고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먹고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입덧에 좋은 음식으로는 임신 중에는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의 섭취가 매우 종요하다. 특히 채소나 과일 등의 섭취가 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점심에는 부드러운 연두부나 순두부찌개가 좋고, 엽산이 많이 들어있는 해물류나 채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샤부샤부, 굴 그라탱 등이 좋다.

[팸타임스=표광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