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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변색 막는 생활습관 알아보자

윤정현 2019-02-26 00:00:00

커피, 카레 등 색깔이 진한 식품은 치아 변색을 유발하기 쉬운 음식이다. 식품 탓에 한번 누렇게 변한 치아는 치과에서 미백치료 등을 하지 않는 이상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 하지만 변색을 피하고자 해당 식품을 아예 안 먹기는 어렵다. 치아 변색을 최대한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을 실천하는 것을 추천한다.식품에 의한 치아 변색을 최대한 예방하려면 색소가 치아에 침투·축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색소는 치아 표면에 닿자마자 침투·축적이 시작되기 때문에 색소가 치아에 최대한 닿지 않게 하고, 닿았더라도 내부로 침투하기 전에 빨리 제거해야 한다.

치아 변색 막는 생활습관 알아보자
▲카레와 같이 색이 진한 식품은 치아 변색의 주범이다(사진=ⓒGetty Images Bank)

커피·카레 등을 섭취한 뒤에는 최대한 빨리 치아를 닦아야 한다. 음식을 먹으면 색소가 당분, 단백질 등 다양한 성분과 함께 끈끈하고 투명한 막을 이뤄 치아 표면에 붙어 있다. 칫솔질을 하면 이 덩어리가 닦여 나가 색소도 함께 제거된다. 당장 이 닦기가 어려운 경우는 물로 입을 여러 번 헹궈야 한다.

치아 변색 막는 생활습관 알아보자
▲치아 변색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 섭취 후 최대한 빨리 치아를 닦는 것이 중요하다(사진=ⓒGetty Images Bank)

커피 등 음료를 마실 때는 색소가 치아 표면에 최대한 닿지 않도록 빨대를 이용하는 게 좋다. 카레 등을 먹은 뒤에 후식으로 당근, 셀러리, 사과 등 단단한 과일·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과일·채소에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데, 섬유질은 치아를 문질러 표면에 들러 붙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 단단한 식품을 삼키기 위해 여러 번 씹으면 침이 많이 나오는데, 침은 치아 표면을 헹구는 역할을 한다.

[팸타임스=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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