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은 쌈채소나 샐러드로 섭취하기도 하며 케일쥬스로 먹기도 한다. (사진=ⓒ픽사베이)

건강상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케일. 케일은 녹황색 채소 중에서도 특히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채소다. 이 외에도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세계쩍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케일은 쌈채소나 샐러드로도 이용 되지만, 이 외에도 사과나 당근 등의 과채류와 섞어 주스로 만들어 마시거나 녹즙의 형태로 섭취하기도 한다. 엽채류에 속하는 케일은 유럽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이며, 국내에서는 경기 이천과 여주 등의 지역이 주요 생산지로 꼽힌다. 케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자.

▲케일은 지중해 지역을 원산지로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약 3가지 종류가 유통된다. (사진=ⓒ픽사베이)

케일(kale)에 대한 정보

케일은 지중해 지역을 원산지로 하는 엽채류이다.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꼽히기도 한다. 케일은 종류 또한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평평한 모양을 띠며 쌈채소로 주로 섭취하는 쌈케일, 도톰한 모습으로 마치 겨자 잎처럼 생긴 곱슬케일, 녹색과 적색을 함께 가지고 있는 꽃케일 등이 유통되고 있다. 케일은 주로 쌈채소나 샐러드로 먹지만, 사과, 당근, 오렌지 등과 같이 다양한 과채류와 섞어서 과채 주스로 음용하거나 케일 자체를 즙으로 내어 녹즙 형태로 섭취하기도 한다.

케일 효능

케일은 녹황색 채소들 중에서도 특히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아주 높게 들어있는 채소다. 케일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이 베타카로틴 성분은 항산화 성분 중 하나로, 우리 몸에 유해한 활성사소를 억제하여 항암 효과를 가져다 주고 이 외에 면역력 향상과 피부 건강을 돕기도 한다. 또한 체내에 쌓여 있는 니코틴과 같은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케일에는 비타민K 역시 풍부하게 들어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루테인 성분도 풍부해 눈 건강을 이롭게 한다.

▲케일은 병충해에 약해 농약을 많이 사용하므로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케일 고르는 법과 손질법

케일은 잎이 진녹색을 띠며, 들어보았을 때 묵직한 것이 좋다. 녹즙용으로 고른다면 대가 굵은 것이 좋고, 쌈 혹은 샐러드 용으로 구매하고자 한다면 부드러운 어린 잎의 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케일은 병충해에 약하기 때문에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채소 중 하나이다. 때문에 특히 벌레를 많이 먹은 것이 있다면 농약의 영향을 덜 받은 것 일 수 있으니 케일 구입 시 참고하면 좋겠다. 이처럼 농약 사용이 높기 때문에 케일은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뿌리나 잎에 묻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한 후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녹즙을 만들 대는 식초, 혹은 레몬 등을 넣어서 갈면 비타민C의 손실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