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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편의점 창업비용, 국내 6대 편의점 씨스페이스 편의점 창업시 원스톱 물류로 주목 받아

권지혜 2019-02-25 00:00:00

개인편의점 창업비용, 국내 6대 편의점 씨스페이스 편의점 창업시 원스톱 물류로 주목 받아

편의점 업계에서, 담배 및 주류와 기타 상품을 일괄주문하고 일괄배송하는 것을 흔히 '원스톱(ONE-STOP) 물류'라 부른다. 이러한 원스톱 물류가 가능한 편의점 브랜드는 대한민국에 단 6개뿐이다. 그 중 하나가 최근 개인편의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주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 씨스페이스(C·SPACE)다.

원스톱 물류를 위해서는 가맹본부의 규모와 물류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씨스페이스 편의점을 운영하는 회사인 (주)씨스페이시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편의점 가맹본부 5개사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편의점산업협회의 회원사이다. 또한 (주)씨스페이시스의 관계사인 ㈜우린은 전국 3000여 개 편의점에 상품을 공급하는 편의점물류 전문기업이다.

원스톱 물류는 단순히 주문과 배송의 과정상 편의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원스톱 물류가 가능한 가맹본부와 파트너가 된다는 것은, 개인편의점 점주가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원가우위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와 안정적인 소량 다빈도 배송으로 효율적 재고관리, 본부 차원에서의 판촉행사로 수익 향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원가우위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매입단가가 얼마나 저렴한가"

이는 매장 손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이다. 개인이 편의점을 운영할 경우 대리점을 통해 소량주문을 하거나 위탁물류에 의존하기 때문에 매입단가에서부터 프랜차이즈 편의점과 경쟁력 차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인편의점 점주들은 볼런터리 체인 형식의 개인편의점 브랜드에 관심을 갖게 된다.

개인편의점 가맹타입을 운영하고 있지만, 자체물류를 통해 원스톱 물류가 가능한 씨스페이스는 다른 군소 개인편의점 브랜드보다 훨씬 높은 구매교섭력을 갖추고 있다. 높은 구매교섭력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격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마진은 당연히 씨스페이스의 가맹점주들에게 돌아간다.

▲안정적인 소량 다빈도 배송으로 효율적 재고관리

원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발주할 수 있다는 것은 매입원가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재고관리에 있어서도 도움이 된다. 발주량 조절을 통해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인편의점 점주들에게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재고관리이다. 그래서 씨스페이스의 경우 개인편의점 가맹타입 점주들에게도 슈퍼바이저가 재고 관리 노하우를 코칭해 줄 뿐만 아니라, 전산시스템을 통해 상품회전율 및 재고보유일수를 적정하게 조절해 준다. (2017년 씨스페이스의 평균 로스율은 0.23%였다)

▲ 본부 차원에서의 판촉행사 진행

원스톱 물류가 가능한 가맹본부의 경우 원가우위를 가질 수 있는데, 이는 잉여마진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개인편의점 창업 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격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면 점주가 비용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한다. 다양한 판촉물 준비 또한 점주의 몫이다. 개인편의점 브랜드에 따라 상품의 프라이스카드(가격표)조차 제공하지 않는 곳도 있다. 그러나 씨스페이스는 프랜차이즈 편의점과 같이 본사 차원에서 다양한 시즌•테마별 행사를 기획하고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에 필요한 판촉물 또한 무상 제공한다. 알록달록한 POP(구매시점광고물)와 다양한 행사 포스터는 그 자체로 '편의점'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인테리어가 되기도 한다. 개인편의점 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가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이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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