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요테는 비타민C와 엽산, 마그네슘, 미네랄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사진=ⓒ픽사베이)

차요테는 멕시코 남부 지역, 혹은 중앙아메리카를 원산지로 하는 박과의 야채로, 아열대 작물에 속한다. 이 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제주를 중심으로 확산중에 있다. 당도가 높으며 비타민C와 엽산, 마그네슘, 미네랄 등이 풍부하고 있어서 가지고 있는 건강상의 효능 또한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작물이지만, 볶음이나 장아찌, 소박이, 생채 나물, 샐러드류로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차요테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자.

▲차요테는 열대 작물 중 하나이며, 주로 절임이나 샐러드, 장아찌의 형태로 섭취한다. (사진=ⓒ픽사베이)

차요테?

차요테는 열대 작물로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다소 생소할 수 있다. 박과의 1년생 채소 식물이며, 머리에 좋은 채소로 많이 알려져 있다. 원산지는 멕시코 남부와 중앙 아메리카 지역이며, 식감이 아삭해 무 대신 이용하기도 한다. 주로 중남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이 섭취하며, 육질이 아삭해 우리의 무와 비슷하기 때문에 절임이나 샐러드, 장아찌, 수프 등의 재료로 사용된다. 차요테는 열대 작물에 속하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점점 재배가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다. 종류는 크게 표면이 녹색을 띠거나 흰색을 띠는 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이 채소는 뿌리에도 양질의 전분이 있어 식용 가능하며, 어린 잎과 줄기 역시 식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차요테는 100g당 17kcal로,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사진=ⓒ픽사베이)

차요테 효능

차요테는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하며 마그네슘과 미네랄 등 여기 다량 포함하고 있다.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소화 기능과 변비를 해소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으며, 수분 역시 풍부해 피부를 좋게 하고 뇌 건강에 좋다. 때문에 차요테는 머리 좋아지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뇌 건강을 좋게 하여 기억력을 좋게 하고, 이로 인해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차요테 손질법과 먹는 법

차요테는 성인 주먹 정도의 크기일 때가 가장 맛이 좋다. 껍질이 질기기 때문에 껍질을 벗겨내 제거한 후, 반으로 갈라 안에 있는 씨를 제거한 후에 섭취한다. 차요테는 껍질을 벗겨서 썰어 볶거나, 장아찌 등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차요테 씨는 두뇌 건강을 좋게 하기 때문에 뇌 건강 기능을 좋게 하고자 한다면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차요테는 이 외에도 소박이 생채나 나물, 샐러드 등으로도 활용 된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