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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색을 띠는 '흑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 탁월

김지수 2019-02-25 00:00:00

검은 색을 띠는 '흑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 탁월
▲흑미는 유색미의 일종으로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항산화 효과를 가진다. (사진=ⓒ픽사베이)

흑미는 유색미의 일종이다. 쌀의 겉 표면이 검은색을 띠며, 검은쌀, 혹은 검정쌀로도 불린다. 하지만 겉 표면과는 다르게 속은 흰 빛깔을 띠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흑미는 검은 진주라 불릴 정도로 그 효능이 높이 평가되는 식품 중 하나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항산화와 항암, 항궤양에 좋은 영양분을 가지고 있다. 원산지는 태국이며, 현재 우리나라의 주요 생산지는 전남 진도군이다. 건강상의 효능이 뛰어난 흑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자.

검은 색을 띠는 '흑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 탁월
▲흑미는 윤기가 흐르며 낟알이 부서지지 않는 것이 좋고, 구수한 향이 나는 것이 좋다. (사진=ⓒ픽사베이)

흑미에 대하여

흑미는 현미로 도정해서 사용된다. 씨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백미보다는 우수한 영양성분들을 가지고 있다. 주로 비타민B군과 D,E 칼슘과 인, 철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라이신 성분은 백미보다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처럼 풍부한 영양성분들로 인해서 빈혈과 다뇨증, 심혈관 등의 질병에 효과가 있으며 백발과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흑미는 우리나라는 1980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 종류는 조생종인 흑진주과 중만생종인 흑남벼로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흑미의 효능과 효과

흑미는 미국 의학과 영양분야의 전문가가 선정한 20대 건강식품이다. 기능성 물질로 꼽히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비만과 노화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최근에 흑미를 중심으로 진행한 한 연구에서는 조생흑찰 호분층이 감마로이자놀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밝혀졌는데, 이 덕분에 유방암 세포의 증식 억제효과가 있음이 보고됐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과 더불어서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데도 효과적이다.

검은 색을 띠는 '흑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 탁월
▲흑미 칼로리는 100g당 364kcal이며, 쌀에 흑미를 넣어 밥을 짓거나 죽, 또는 떡을 만들어 먹는다. (사진=ⓒ픽사베이)

흑미 고르는 법과 보관법

흑미를 고를 때는 겉 표면에 윤기가 흐르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입자가 대체적으로 고르며, 쌀 알이 쉽게 부서지지 않는 것이 좋은 흑미다. 낟알이 부서져 있거나, 냄새를 맡아 보았을 때 구수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고르지 않는 편이 좋다. 흑미는 물에 두세 번 씻어서 사용하며, 10-15℃ 정도의 서늘하면서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보관할 경우 3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흑미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흑미밥과 흑미 죽, 흑미 누룽지를 비롯해 흑미차 흑미 술, 식혜, 설기떡, 국수, 과자는 불론 요구르트와 강정, 샐러드,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종류로 활용된다. 흑미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하다. 때문에 콩과 함께 섭취할 경우 콩의 단백질이 이 부분을 보충하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궁합을 맞출 수 있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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