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출저=ⒸGettyimagesbank)

양배추는 미국 타임지 선정 '서양 3대 장수식품' 중 하나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식품이나 다이어트 음식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양배추는 양배추 샐러드, 양배추 볶음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해 양배추 삶는 법이나 보관법을 알아두면 좋다. 다양한 양배추 요리와 양배추 다이어트법 등 양배추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한다.

양배추 (출저=ⒸGettyimagesbank)

양배추 효능

양배추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중 하나다. 특히 양배추는 비타민U 성분이 풍부해 위를 튼튼하게 하고, 위염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양배추즙을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위장암이나 대장암 예방에 좋다.

양배추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을 움직이는 연동운동이 잘 되도록 도와준다. 때문에 변비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양배추는 부위별로 영양소 함유량이 다른데, 겉잎은 비타민 A와 철분, 칼슘이 풍부하고 하얀 속잎에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 함량이 높다.

특히 양배추는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실제 주 3회 이상 양배추를 섭취한 여성이 일반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72%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배추의 영양성분은 양배추 속으로 들어갈수록 높아지며, 심지 부위는 앞서 말한 위장에 좋은 비타민 U 성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양배추 칼로리는 100g당 20칼로리며 잘 맞는 음식궁합으로는 사과나 청포도 등 신맛나는 과일과 잘 어울린다.

양배추 (출저=ⒸGettyimagesbank)

양배추 요리

양배추 삶는 법은 양배추는 병충해에 약한 채소로 재배할 때 농약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세척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겉 잎을 제거해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세척 후, 식초를 탄 물에 1~2분 정도 담근 다음 흐르는 물에 세척하면 잔류 농약을 제거할 수 있다.

양배추의 영양소는 열에 취약해 즙이나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고, 가열 조리를 할 때는 살짝 볶거나 데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양배추 보관법은 장기간 보관할 경우, 양배추 채칼로 썰어 비닐 팩에 넣어 냉동 보관하거나 잎의 부위별로 몸통을 싸서 보관하면 건조하거나 갈변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양배추를 활용한 요리에는 양배추 볶음, 양배추 샐러드, 양배추 된장국, 삼겹살양배추조림 등이 있다.

다이어트 (출저=ⒸGettyimagesbank)

양배추 다이어트

양배추는 대표적인 저지방, 저칼로리 채소로 수분량이 많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은양으로도 포만감을 빠르게 유지한다. 이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하며 위장 건강, 항암, 피부미용, 변비 예방 등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일본 비만 전문의 요시다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7천 여명의 비만 환자들에게 양배추 다이어트를 실행한 결과, 비만 환자 중 93%가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이로인해 양배추즙을 활용한 다이어트나 양배추 브로콜리, 양배추 삶은 물 등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효과적인 양배추 다이어트법으로는 먼저 저녁식사 전에 먹는 양배추의 양은 1/6통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양배추는 사방 5cm로 큼직하게 썰어 저녁식사 10분전 씹어먹고, 저녁밥은 반으로 줄이고 반드시 8시 전에 섭취한다. 더불어 하루 단백질 섭취는 70g 정도를 꼭 섭취하며 간식은 과일 두 개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식후 30분 정도는 가볍게 움직인다.

[팸타임스=표광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