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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기도 사이비 종교에서 많이 악용돼 왜?...멍투성이로 발견된 여성 진실 추적

김현식 2019-02-22 00:00:00

안수기도 사이비 종교에서 많이 악용돼 왜?...멍투성이로 발견된 여성 진실 추적
▲(사진=ⓒGetty Images Bank)

오늘 22일 시사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기도원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보도했다.

작년 9월 해당 기도원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 여성의 아들은 기도원에게 "안수기도를 받은 다음 날 오후 이상 증세를 보이다 숨을 거뒀다"는 통보를 들었다.

안수기도란 사람의 머리에 손을 얹으며 축복하는 행위다. 원 의미는 성령이 안수기도를 받는 사람에게 내려오기를 기도하는 것이다. 보통 목사나 신부가 안수기도를 받고자 하는 사람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간단한 의식이다.

안수기도는 일부 사이비 종교에서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 안수기도를 내리는 신부나 목사를 신격화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며 안수기도의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기도 한다.

한편, 아들은 어머니를 곧바로 찾았고 어머니의 몸이 멍투성인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어머니는 그 기도원에서 생활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다. 부검 결과 급성 심정지로 판단됐고 급성 심정지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기도원 측은 "어머니의 몸에 귀신이 들어가 있었고 안수기도를 통해 귀신을 쫓아내고 있었다"는 말은 되풀이 했다.

[팸타임스=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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