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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바하 알쏭달쏭 결말에 해석 분분 "그래서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게 뭔데" 사바하 뜻·신천지 항의까지

김현식 2019-02-22 00:00:00

영화 사바하 알쏭달쏭 결말에 해석 분분 그래서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게 뭔데 사바하 뜻·신천지 항의까지
▲(사진=ⓒ영화 사바하 스틸 이미지)

코미디 다음은 스릴러다.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사바하가 극한직업의 흥행가도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영화 사바하의 줄거리는 신흥 종교 비리를 찾는 목사가 신흥 종교 단체를 조사하면서 목격한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등장인물은 이정재가 연기하는 박웅재 목사, 박정민이 연기하는 정나한, 이재인이 연기하는 이금화와 수상한 '그것' 등 이다.

영화 사바하의 감독은 장재현이며 전작 검은 사제들 이후 4년 만에 돌아왔다. 관람객들은 "오컬트 분야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감독이다"라며 호평 가득한 후기를 남겼다.

사바하 손익분기점은 약 250만 명이며 개봉 이틀차에 누적 관객 수 약 3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의 제목 사바하란 산스크리트어로 진언 주문의 마지막에 붙이며 '원만하게 이룬다'는 의미다. 국내에선 천수경에 나오는 말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사하바 결말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한 누리꾼은 "절대자에 대한 믿음과 불신을 표현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다른 누리꾼은 "인간 내면의 욕망과 탐욕, 신층 종교단체의 세뇌를 강렬하게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또한, 사하바는 신천지 측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바 있다. 신천지는 사바하 예고편을 문제 삼으며 "일부 장면이 신천지의 명예를 훼손시킨다"고 밝혔다. 해당 단체와 무관하다는 감독의 해명에도 결국 이정재는 문제가 된 대사를 수정하기 위해 다시 녹음을 하기도 했다.

[팸타임스=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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