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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한 교육플랫폼 에듀넛(EDUNUT) 등장한다

권지혜 2019-02-22 00:00:00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한 교육플랫폼 에듀넛(EDUNUT) 등장한다

4차산업의 등장과 함께 블록체인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블록체인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기술 등과 함께 초신뢰를 주도하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되고 있다. 즉, 초연결의 핵심기술이며, 초지능을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블록체인의 장점을 활용하여 체계를 개편하고 있으며 기술을 상용화하여 정보, 제조 서비스 등의 연결과 융복합을 통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 특히 콘텐츠의 생성과 저작권, 이력관리가 필요한 서비스와 새로운 개념의 지불결제, P2P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하여 서로 연계할 수 있는 시대를 열고 있다.

에듀넛(EDUNUT)은 이러한 사회적 기술적 배경을 기반으로 시작된 교육 프로젝트이다. 블록체인기술과 인공지능을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의 교육 플랫폼과 차별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하여 누구나 쉽게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고 가치를 보상받을 수 있다. 학습데이터의 제공자 및 학습 콘텐츠 제작자를 학습대상자와 수요자에게 직접 연결하며 지적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차세대 학습 플랫폼이다.

에듀넛(EDUNUT)은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발전과 확산으로 이미 활발해진 디지털 학습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확대해 나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디지털 교육시장은 규모와 자본을 가진 교육사업자의 영역으로 구분되며, 교육데이터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자들이 디지털 교육에서 배제되어 있거나 사교육시장을 형성하여 오프라인의 교육만을 제공하고 있다.

에듀넛(EDUNUT)은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작자와 서비스의 제공자가 교육 콘텐츠를 디지털화하여 제공하고 합리적인 보상을 받으며, 교육대상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대상자의 니즈와 수준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공받게 하는 종합 학습 플랫폼이다. 학교의 교과 과정에 대한 학습과 직장인 교육, 평생 교육, 어학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P2P(Peer-to-Peer) 방식을 통하여 서비스 제공자와 교육 대상자를 연결하고 손쉽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에듀넛(EDUNUT)은 글로벌 이러닝과 글로벌 온라인 튜터링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학습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단,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거나 튜터를 보유하지 않고 참여자의 집단 지성을 활용하여 학습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블록체인 교육 플랫폼을 지향한다. 암호화폐 기반의 보상체계를 통하여 콘텐츠 제작자의 참여의욕을 고취시키고, 취약한 부분의 콘텐츠 제작자에게는 별도의 차등화 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교육 콘텐츠의 상향 평준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글로벌을 기반으로 한 교육플랫폼으로서 국가와 지역 단위의 교차교육이 가능하며 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과 국가에도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한다는 설명이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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