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출저=Ⓒ열혈사제 방송 분 캡처)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가 방송 첫 주만에 전국 시청률 10%대에 진입하며 큰 화제로 떠올랐다. 열혈사제는 주인공 김남길을 비롯한 이하늬, 김성균, 금새록 등이 등장하며 독특한 신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열혈사제를 더 재미있게 감상하기 위한 열혈사제의 촬영지, 인물관계도, 등장인물들을 알아봤다.

열혈사제 이하늬 (출저=Ⓒ열혈사제 홈페이지)

열혈사제 등장인물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로 SBS가 최초로 선보인 금토드라마다.

열혈사제에서 김남길이 맡은 미카엘, 김해일은 사제라는 신분과 다르게 알콜 의존증, 금연 금단 현상, 짜증과 까칠한 성격 등을 가진 독특한 인물이다. 불 같은 성격을 갖고 있으나 인간과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력과 통제력, 판단력을 가진 사제다.

김성균의 구대영은 강력계 형사로서 능력은 없으나 호구, 모지리, 쫄보 등 비굴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팀 검사 박경선 역의 이하늬는 현란한 말솜씨와 전투력, 빼어난 미모와 센스를 갖춘 캐릭터다. 후에 그녀는 극 중에서 김남길을 만나 변화를 맞게 된다.

그 밖에도 대범무역 대표이자 전직 조폭 보스 황철범 역의 고준, 강력팀 신입 형사 서승아 역의 금새록 등이 등장한다.

열혈사제의 인물관계도는 김남길과 김성균이 공조수사를 벌이며 사건이 시작하게 된다. 이에 금새록도 함께 공조 수사를 진행하며 김남길과 고준은 대립구도다. 이하늬는 김남길을 돕는 인물로 나올 예정이다.

열혈사제 포스터 (출저=Ⓒ열혈사제 홈페이지)

열혈사제 촬영지

열혈사제에서 등장하는 성당은 '중림동 약현성당'으로 최근 드라마로 인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성당은 국내 최초 서양식 건물이었으나 술취한 행인으로 인해 화재가 나기도 했었다.

근처에는 약현성당 전망대가 있는데, 이 전망대에서 숭례문이 시야에 들어오기도 한다.

약현성당은 1981년 명동성당 주임 두세신부가 합동에 성당 대지를 마련해 부주교였던 코스트 신부와 함께 설계하며 지었다.

열혈사제 김성균 (출저=Ⓒ열혈사제 홈페이지)

열혈사제 관전포인트

열혈사제 김남길은 성당 내에서 분노하고 짜증스런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반전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심각한 상황에서 코믹적인 요소가 나타나 웃음을 만들고 있다.

또한 극 중에서 김남길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다혈질적인 모습을 보여 신선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는 세상을 보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판단력을 나타내며 시청자들에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허술하고 괴상한 공조 수사를 벌이는 내용으로 이색적인 코믹 수사극으로 안방 극장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한 편, 열혈사제의 시청률이 첫 회만에 10%를 넘으면서 열혈사제 재방송 시간, 원작, 몇부작 등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팸타임스=표광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