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중되는 스트레스로 인해 이명 환자가 크게 늘었다. (사진=ⓒGetty Images Bank)

과중되는 스트레스와 외부 소음증가, 약물 남용 등 신체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과거에 비해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었다. 귀에서 삐소리 외에도 귀뚜라미소리, 기차소리, 종소리 등의 불규칙한 소리가 귀를 통해 전해지는 이명은 들리기 시작하면 계속 신경이 쓰이게 되면서 일에 집중하기도 어렵다.

이명 원인은 무엇?

이명이란 귀에서 '삐', '윙' 등의 소리가 들려오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예전에는 50대 이상의 연령대가 주요 환자 층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이명증상을 겪는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있다. 그 이유는 발병원인에서 찾을 수 있다. 이명 원인은 노화 등에서 비롯되는 신체의 허함은 물론 청각세포의 손상, 척추 틀어짐에 의한 신경의 문제 등 다양하다. 또한, 과로하거나 큰 병을 앓고 나서 몸에 기력이 없는 경우에도 이명이 생긴다. 정신적인 충격을 받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도 이명을 경험한다. 이명을 겪는 현대인 가운데 위장장애가 있는 이들이 많다. 스트레스에 의한 자율신경의 실조가 위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명 증상 심해지면?

이명은 어지럼증과 구토, 귀막힘 일에 대한 불안감도 더해 우울증, 두통, 불면증, 신경쇠약 등의 증상도 동반할 수 있다. 이명 증상이 심한 경우 돌발성 난청을 동반하는 건 예사로운 일이다. 돌발성 난청은 말 그대로 이명과 함께 난청 증상이 동시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증상이다. 이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이명 증상이 심각한 상태라 볼 수 있다.

▲이명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받아야 한다. (사진=ⓒGetty Images Bank)

이명 치료는 어떻게?

귓속 이명 증상이 꾸준히 이어짐에도 이명 치료를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다. 소리만 날 뿐 당장 신체적으로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에 따르면 이명은 이미 신체내부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기에 몸 속 건강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예방도 중요하지만 증상이 이미 찾아와 귀를 괴롭힐때는 전문적인 진단 후 조기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이는 이명에 대처하는 효과적인 방법이고 난청을 미연에 막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이명, 평소에 예방하자

평소 이명을 예방하기 위해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고, 커피나 담배는 절제하는 것이 도움 된다. 과음과 과로를 피하는 것이 좋고 시끄러운 장소에서 음향기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이명에 좋은 음식을 먹는것도 좋은데, 검은콩이나 산수유, 두부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기혈 순환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