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나무에서 열리는 황금, '아몬드'

Jennylyn Gianan 2017-11-13 00:00:00

나무에서 열리는 황금, '아몬드'
▲ 사진 출처 : 플리커

최근 연구에서 아몬드 섭취가 혈중 지질을 개선하고, 항산화 작용에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은 30~65세, 48명의 사람들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비교했다. 그 결과 꾸준히 아몬드를 섭취한 쪽의 경우 좋은 콜레스테롤이 6.4% 향상됐다. 연구를 주도한 크리스 에드튼 박사는 43g의 아몬드를 섭취하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19% 증가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기 위해 매일 아몬드 섭취를 권장한다. 식단에 아몬드를 첨가하면, 심혈관 건강이 좋아지는 등의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영양가가 낮은 음식을 먹게 되면 적당한 양의 아몬드를 첨가해 섭취하게 되면 건강에 매우 좋다.

나무에서 열리는 황금, '아몬드'

체내에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감소하게 된다. 아몬드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것 외에도, 건강한 지방, 섬유소, 비타민 F의 좋은 공급원이다. 아몬드는 경련이나 체액 저류를 막아주는 마그네슘, 칼륨, 섬유소, 단백질이 풍부하다.

생아몬드로 섭취하는 것 외에도 아몬드 버터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체중을 줄이는 효과적이다. 아몬드 버터는 단백질, 섬유질, 좋은 지방, 비타민 E, 마그네슘 및 칼륨을 함유하고 있다. 루시 존스 영양사는 아몬드 버터는 아몬드를 갈아서 버터 형태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몬드 버터를 먹는 사람들은 생아몬드를 먹는 사람들처럼 복부지방이 감소하는 얻는다.

나무에서 열리는 황금, '아몬드'

미 농무부에 따르면, 만약 아몬드 포장지의 라벨에 칼로리가 164kcal로 표기돼 있다면, 생 아몬드를 섭취할 경우 칼로리가 25% 낮아져 체내에 123kcal만 흡수된다. 볶은 아몬드의 경우 라벨보다 칼로리가 19% 낮아진다. 예를 들어, 라벨에 170칼로리로 표기돼 있다면 138kcal만 체내로 흡수되는 것이다. 잘게 썰어 볶은 아몬드는 17%가 적다.

나무에서 열리는 황금, '아몬드'

아몬드 생산

한편 2017년 캘리포니아주의 아몬드 수확은 전에 없던 큰 풍년이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캘리포니아주의 아몬드 농장의 총면적은 로드아일랜드주보다 큰 약 100만 에이커에 달하며, 수확량은 22억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생산되는 아몬드는 전세계 아몬드 생산량의 80%를 차지한다.

아몬드 생산은 잦은 가뭄에도 불구하고 2000년 이후로 두 배 이상 증가했는데, 캘리포니아주의 아몬드 위원회에 따르면, 가뭄에도 불구하고 아몬드 수확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은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아몬드 재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캘리포니주 외에, 호주 또한 아몬드의 주요 생산국이다. 위클리 타임즈는 뉴 사우스 웨일즈의 레이크 와이안간에 있는 한 농가가 혼합농장에서 아몬드 농장으로 전환한 사례를 인용했다. 디니콜라스는 1978년 그리피스에 토지를 구입해 쌀, 채소, 과일, 밀 등을 재배했다. 이 농가는 처음에는 시험 삼아 30헥타르에 아몬드를 경작했다. 현재 아몬드 재배지는 485헥타르에 달하며 만돌 아몬드 과수원으로 알려졌다.

아몬드 나무는 3년 후 견과를 맺기 시작하여 8~10년내에 전체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만돌은 연간 700t의 아몬드를 생산하며, 2022년에는 8만8,000그루의 아몬드 나무가 16만 6,000그루로 두 배가 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향후 5년 안에, 디니콜라스는 162헥타르의 쌀 농장을 아몬드 농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