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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심리상담사에서 방과후지도사까지, 이제는 한교진 무료수강으로 민간자격증

함나연 2017-11-10 00:00:00

놀이심리상담사에서 방과후지도사까지, 이제는 한교진 무료수강으로 민간자격증

'놀이'와 '재미'는 인간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가령 남들이 보기에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라도 일종의 놀이로 생각하고 임한다면 더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유아기 어린이들에게 놀이란 곧 학습의 과정이면서 두뇌 발달을 위한 중요한 행위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놀이에는 치료적 힘이 있어 유아나 아동들이 겪는 심리적 부적응이나 발달적 어려움의 원인을 찾아내고 치유할 수도 있다.

놀이심리상담사란 바로 이런 치유의 수단으로 놀이를 이용하는 심리상담사를 가리키는 단어이다.

놀이심리상담사가 되려면 민간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데, 한국교육진흥협회(이하 한교진)에서는 이 과정을 전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한교진에서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놀이치료의 이론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법, 놀이치료의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놀이치료의 이해, 놀이치료의 이론과 과정, 치료방법, 사례 등을 다양하게 다룬다.

온라인 강의는 PC와 모바일 모두를 지원하며 특히 최근에는 모바일 이용자가 늘고 있는 것을 감안, 페이지를 보다 가독성 있게 바꾸기도 했다.

지난해 한교진을 통해 놀이치료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한 최모씨는 "특수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취득한 자격증"이라며 "처음에는 지적, 신체적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다루는 데 애를 먹었지만 지금은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한다.

한교진에서는 그밖에도 방과후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이미지메이킹지도사, 스피치지도사, 스토리텔링 수학지도사 등 다양한 종류의 민간자격증 48종을 운영중이다.

모든 강의는 2016년 무료화됐으며 교재 역시 별도로 구매할 필요 없이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강의 무료화 조치에 대해 한교진 관계자는 "예전에는 한시적 이벤트로 무료강의를 운영했으나 주머니가 가벼운 취업준비생들을 배려하자는 취지에서 무료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교진에서 자격증 강의를 신청할 때 홈페이지 추천인 코드란에 '무료수강'을 입력하면 무료 수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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