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성두레동악보존회가 '2017 전국농업인 두레풍물 경연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어촌희망재단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17 전국농업인 두레풍물 경연대회'에서 지난 8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예선을 뚫고 올라온 본선 진출 11개 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농업인 두레풍물 부문은 영천명주농악단, 성환풍물단, 창녕 빗벌농악보존회, 문덕농악단 등 6개 팀이 경연을 선보였다. 6팀의 경연 가운데 (사)화성두레농악보존회는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높은 성적을 거둬 대상을 수상하였고 상금 3백만원이다.
또한 화성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사라져 가는 화성지역의 전통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전국 농촌지역의 상부상조 문화인 두레문화의 복원과 전승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순수 농업인들과 마을 공동체 놀이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사)화성두레농악보존회는 오는 10일 개최되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농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공연을 신명나게 펼칠 예정이다.
(사)화성두레농악보존회는 "지역의 역사와 정통성을 잇고 공동체문화를 인식하게 해 지역주민들이 화합하고 지역발전을 꾀하는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펼쳐진 2017 전국 농업인 두레풍물 경연대회의 결과는 농어촌희망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