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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사라지는 자궁경부암, 이유는?

김순용 2019-02-21 00:00:00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여러 부인암들 중에서도 가장 흔하다. 이러한 자궁경부암은 30대 미만의 젊은 여성환자들이 늘고 있어 이 여성들에게 경각심을 알리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주로 16세 이전의 이른 성 경험 및 많은 성 경험, 흡연 등으로 발생된다. 최근 호주에서 발표한 자궁경부암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1세기 안에 자궁경부암이 사라질 것이다"라고 발표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어째서 21세기 안에 자궁경부암이 사라질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면서 자궁경부암의 증상 및 예방접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머지않아 사라지는 자궁경부암, 이유는?
▲21세기 안에 사라지는 자궁경부암 (사진=ⓒGetty Images Bank)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발생되면 경미한 질 출혈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질 출혈은 피가 묻어 나오는 정도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출혈 및 질 분비물이 증가하며 궤양이 심화된다. 이에 악취가 동반되어 주변 장기로 암이 진행하게 되면 배뇨 시 이상 증상이 나타나며, 직장출혈, 허리통증, 하지부종,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자궁경부암은 최근 호주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서 연간 10만명 중 4명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자궁경부암의 예방접종 및 자궁경부암의 검사와 관련이 깊다. 조기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게 되면 이 암의 발생률을 낮추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따라서 이 같은 전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현재의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추이와 자궁경부 검사에 대한 참여율을 유지 및 개선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살펴보면 시기는 권장 연령 시기에 맞춰 성 경험 전에 접종해야 효과적이다. 특히, 9~15세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하면 나이가 들어 접종하는 것보다 면역 반응이 올라간다. 단, 이는 성인이 된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하면 효과가 없다는 것은 아니며, 자궁경부암을 지속적으로 검진 및 예방을 통해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의 예방접종 비용은 1회 당 1만~18만원 정도로 권장 예방접종 나이를 넘으면 전액 본인이 부담하게 되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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