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출처=ⓒGetty Images Bank)

과거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개그우먼 이성미가 유방암 투병 과정 유방암 수술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2016년 기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여성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19.9%로 여성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했다. 유방암 초기증상과 유방 섬유선종 초기증상부터 유방암에 좋은 음식, 유방암 생존율까지 알아보자.

▲유방암(출처=ⓒGetty Images Bank)

유방암·유방 섬유선종 초기증상은?

유방암 종류는 유방암과 유방 섬유선종으로 나눠볼 수 있다. 유방암이란 유방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의미하고, 유방 섬유선종은 유방 종양 중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을 의미한다. 유방암의 초기증상으로는 ▲가슴 통증 ▲피부궤양 ▲함몰 ▲겨드랑이 종괴 등이 대표적이고, 유방 섬유선종 초기증상으로는 ▲오른쪽 가슴 통증 ▲월경 전 가슴 찌릿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더불어 평소 왼쪽 유방 통증과 가슴 통증을 느낀다면 유방암과 유방 섬유선종 초기증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견과류(출처=ⓒGetty Images Bank)

유방암에 좋은 음식 '5가지'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 5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는 '견과류'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이 1986년부터 20년간,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비롯한 지중해식 식단을 유지한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예방에 좋은 견과류로는 피칸과 호두 그리고 아몬드 등이 있다. 두 번째는 '채소 및 과일'이다.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국제 암 저널'에 따르면, 녹색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여성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는 참깨와 들깨를 비롯한 '씨앗', 네 번째는 고등어와 참치를 비롯한 '생선', 다섯 번째는 콩비지와 두부를 비롯한 '콩'이다.

▲회복(출처=ⓒGetty Images Bank)

유방암 원인과 유방암 생존율은?

유방암 원인으로 아직 정확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에스트로겐에 노출이 많이 됐을 경우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진다. 모유 수유를 하지 않거나, 출산을 하지 않는 등의 사회 문화가 유방암 발병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피임약 과다 복용과 갱년기 호르몬 치료 등도 유방암 원인으로 꼽힌다.

유방암 사망률은 저소득층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방암 진단 시기가 늦어지기 때문이다. 유방암 1기는 5년 생존율이 99%지만, 유방암 4기는 생존율이 22%에 불과하다. 또한, 유방암은 재발의 사례가 많은 암 종류다. 유방암 치료 후 5년이 경과하면, 임상적으로 유방암 완치 판정을 내지만, 유방암 치료 10년 후에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

[팸타임스=권보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