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123RF |
고학력 미혼여성의 증가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비단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야기되고 있는 이슈이다.
엘리자베스 오라 맥클린톡 박사는 "높은 성취를 하는 여성은 미혼이 될 운명인가?" 혹은 "너무 많은 교육 받았거나, 고소득인 여성들이 남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사회적 편견"에 대해서 연구를 펼쳤다. 점점 대학 내에서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최근 미국에서 고교 졸업 후 대학에 다니는 여성의 비율은 71%로 남성 고졸 졸업자의 61%에 비해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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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많은 젊은 여성들이 고위직에서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 베이비 붐 세대에서는 대학 교육을 받은 여성의 비율이 남성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졌다.
그러므로 자신보다 교육 수준이 높은 남성과 결혼할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남편보다 고등 교육을 받은 아내가 이혼 위험이 더 컸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하버드 대학에서는 MBA 학위과정을 듣는 여학생의 과반수가 자신의 커리어를 향상시키는 행동을 회피하는 데, 이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결혼 준비라는 것이 밝혀졌다.
여학생들이 여름 인턴쉽을 찾을 때, 남학생보다 약간 적은 월급을 받더라도 과도한 업무 시간과 빈번한 출장을 지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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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펠레리스 부교수는 "현재 미혼 여성들이 결혼 가능성애 대해서 고려하고 있는 상대를 만나고 있는 경우, 자신들의 직업에 대한 야망 등을 연인에게 보여주지 않는 방향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교수는 "사실 진로 상담을 해보면, 여학생들은 남성만큼 기꺼이 일할 의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여 말하면서 사회적 통념에 의해 여성들이 자신의 의견을 고의적으로 만들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들의 삶에서 결혼 생활은 교육 증진과 커리어 개발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나 지금이나 많은 여성들이 남성과 동일한 기회가 제공되지 않은 점이 여성들이 결혼할 확률이 낮아지고 있는 주요 요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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