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는 부드러운 식감을 가져 '숲속의 버터'라고 불린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아보카도는 멕시코 원산지의 과일로, 효능이 알려지면서 여러 음식에 쓰이고 있다. 특히 아보카도 오일은 효능이 생과보다 12배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보카도 오일, 아보카도 보관법을 비롯해 아보카도 요리까지 한 번에 알아보자.
아보카도 오일을 살 때 원료와 등급을 꼭 확인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아보카도 오일은 과육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생과보다 12배 높은 효과를 낸다. 아보카도 오일은 몸속 지방과 염증을 줄여준다. 또한, 중성지방을 혈관 속에서 낮춰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아보카도 오일은 샐러드드레싱으로 쓸 수 있다. 발연점이 높아 고온으로 요리하는 구이나 볶음 요리에 이용해도 된다. 아보카도 오일 섭취량은 하루 기준 1~2스푼이 적당하다. 아보카도 오일은 살 때 원료와 등급을 확인해야 한다. 원료와 등급에 따라 효능이 달라진다.
진한 녹색이나 갈색을 띠는 아보카도는 잘 익은 것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아보카도를 고르는 방법은 쉽다. 세 가지만 확인해보면 된다. 먼저 색깔을 확인해야 한다. 진한 녹색이나 갈색을 띠는 아보카도가 좋은 아보카도다. 밝은 녹색은 숙성이 덜 된 것이다. 표면은 매끈한 것이 좋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손가락 자국이 남으면 잘 익은 아보카도, 자국이 남지 않고 딱딱하면 덜 익은 아보카도다. 덜 익은 아보카도를 구매했을 때는 쌀, 사과와 함께 밀폐 용기에 담아 실온에 보관한다. 쌀, 사과에서 나오는 식물호르몬 에틸렌이 아보카도를 빨리 숙성시킨다. 잘 익은 아보카도는 신문지로 잘 감싼 뒤, 지퍼백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냉장고에 넣었을 때 생기는 수분이 아보카도를 상하게 하므로 신문지에 꼭 감싸야 한다.
빵에 아보카도를 곁들인 디저트가 많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아보카도 먹는 법은 다양하다. 샐러드나 빵 등 각종 요리에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아보카도는 샌드위치에 넣어 먹어도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울린다.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역시 아보카도 인기 요리 중 하나다. 명란, 채소, 달걀 등 자신의 기호에 맞게 재료를 골라 아보카도와 함께 밥에 넣고 비벼 먹으면 된다.
[팸타임스=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