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버섯 효능은 매우 다양하다. 영지, 영지버섯은 담자균류 구멍장이버섯목 불로초과의 버섯이다. 1년생 버섯으로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활엽수 뿌리 밑동이나 그루터기에서 주로 자란다.

▲영지버섯은 버섯류 중에서도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 품종으로 손꼽힌다(사진 = ⓒ픽시어)

최근 상황버섯효능, 운지버섯의 효능 등 다양한 버섯류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지버섯 효능에 대해서도 많은 눈길일 쏠리고 있다. 영지버섯은 귀한 버섯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효능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영지버섯 효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다양한 증상에 도움주는 '영지버섯 효능', 한약재료로 귀하게 사용되기도 해

영지버섯은 항암 효과가 뛰어나 현대의 불로초라 불리운다. 십장생의 하나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뛰어나 약재로도 사용되는 버섯이다. 영지버섯 효능은 매우 다양한데 베타글루칸 성분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며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영지에 함유된 트리테르펜 성분이 항암 작용을 한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하여 고지혈증, 동맥경화증에도 좋다. 쓴맛이 있어 보통 물에 달여 차로 마시거나 담금주로 섭취한다.

▲영지버섯은 항암효과가 매우 뛰어나 현대의 불로초라고도 불리운다(사진 = ⓒ픽시어)

한방에서는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기혈을 보충해주며 기침을 진정시키는 등의 영지버섯 효능이 있어 신경쇠약·불면증·어지러움증·오래된 기침 등에 사용한다. 암과 관련된 연구도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동물실험에서 영지가 암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1970년대부터는 인공재배에 성공하였으며 국내에서는 1980년대부터 인공재배법이 개발 및 보급되어 농가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영지버섯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에서 수입된 영지도 유통되고 있다. 영지는 불로초, 만년버섯 등으로도 불리며 한약재료로 귀하게 사용하고 장식용으로도 이용된다.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독특한 모양새의 영지버섯, 미묘한 모양의 영지버섯

영지는 간혹 기주체(寄主體)인 나무가 땅속에 있는 경우는 영지가 땅에서 돋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갓과 자루의 표면에 옻칠을 한 것과 같은 광택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갓은 지름 5~15㎝, 두께 1~1.5㎝로 반원 모양, 콩팥 모양, 부채 모양이며 편평하고 동심형의 고리 모양 홈이 있다.

▲영지버섯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는 독특한 색깔을 갖고 있다(사진 = ⓒ픽시어)

갓 표면은 처음에 빛나는 듯한 노란빛을 띠다가 누런 갈색 또는 붉은 갈색으로 변하고 늙으면 밤갈색으로 변한다. 종종 갓의 표면 부분이 갈색의 흙먼지로 뒤덮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영지의 포자로 인한 것이다. 갓살은 코르크질이며, 상하 2층으로 상층은 거의 흰색이고 관공(管孔) 부분의 하층은 갈황색을 띤다. 갓의 아랫면은 누런 흰색이며 길이 5~10mm의 관공이 1층으로 늘어서 있고 관공구(管孔口)는 둥글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