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리 조림은 양미리를 이용한 감칠맛 나는 조림 요리다. 겨울이 제철인 양미리는 싼값에 비해 영양이 풍부한 편이다.

▲양미리조림은 감칠맛과 풍부한 재료의 조화가 일품인 생선조림 요리다(사진 =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장면)

양미리 구이 등 다양한 양미리 요리는 가격도 저렴하여 서민들의 술안주로도 인기가 높다. 양미리 조림은 최근 수미네반찬 양미리조림 등 방송에도 다양하게 공개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맛있는 양미리 조림과 양미리 조림 만드는 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신선한 양미리와 양념의 조화, 손 쉬운 양미리 조림 만드는 방법

먼저 4인분 기준 주재료로 양미리 8마리, 무 200g, 대파 1대, 붉은 고추 1/2개, 풋고추 1/2개, 물 1컵, 소금(약간)을 준비한다. 부재료로 국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약간)을 준비한다. 양념장재료로 국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을 준비한다.

일단 양미리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양미리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붉은 고추, 풋고추도 반 갈라 씨를 뺀 후 대파와 같은 크기로 썬다. 냄비에 무를 깔고 그 위에 양미리를 얹은 후 물과 분량의 재료로 만든 양념장을 넣고 끓인다. 중간에 양념장을 끼얹어가며 조린다. 거의 조려지면 대파, 붉은 고추, 풋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이렇게 하면 맛있는 양미리 조림이 완성된다.

▲양미리 조림을 만들 때에는 다양한 재료를 함께 조화시키면 더욱 맛있다(사진 =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장면)

김치를 이용한 양미리 김치 조림도 색다른 양미리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방법이다. 4인분 기준 재료로는 반건조 양미리 6마리, 김치 1/4포기, 대파 1/2대를 준비한다. 부재료로 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약간), 후춧가루(약간), 물 1/2컵을 준비한다. 양념장 재료로는 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후춧가루, 물 1/2컵을 준비한다.

양미리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김치는 꼭지를 자른 후 길게 썰고, 대파는 어슷썬다.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냄비에 김치를 담고 양미리를 올린 후 양념장을 넣어 국물을 끼얹어가며 조린다. 대파를 넣어 같이 조린다. 이렇게 하면 맛있는 양미리 김치 조림이 완성된다.

냉동 보관후 먹을 만큼 잘라서, 양미리 보관법과 양미리 손질법

양미리는 회백색으로 깨끗하고 마른 것을 고르고 퀴퀴한 냄새가 나고 살이 터져 있는 것은 피한다. 보관은 냉장보관하며 냉동실에 얼려두면 1~2개월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다. 금방 먹을 양미리는 서늘한 곳에 매달아 건조해서 보관하고, 비교적 오래 두고 먹을 거라면 머리와 꼬리를 자르고 내장을 꺼낸 다음 적당한 크기로 토막을 내 한 번에 먹을 만큼씩 랩에 싸서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한다.

▲냉동 보관을 활용하며 양미리는 생각보다 오래 보관할 수 있다(사진 =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장면)

건조된 양미리를 물에 씻어 지저분한 것을 제거한 다음 물기를 뺀다. 양미리는 머리를 잘라내고 잘라낸 쪽으로 내장을 제거한 후 꼬리를 잘라내고 다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낸다. 2~3등분으로 토막을 낸 후 요리에 이용한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