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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찾아오는 '하지불안증후군', 다양한 하지불안증후군 증상과 그 치료법은?

홍승범 2019-02-20 00:00:00

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저녁이나 잠들기 전에 다리가 저리는 등의 불쾌한 느낌이 들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질병을 말한다. 최근 하지불안증후군치료를 알아보거나 하지블안증후군증상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다리에 찾아오는 '하지불안증후군', 다양한 하지불안증후군 증상과 그 치료법은?
▲하지불안증후군은 갑자기 다리에 찾아오는 저림과 불안 증상으로 나타난다(사진 = ⓒGetty Images Bank)

하지불안증후군은 심하면 극심한 수면장애나 변비 증상을 불러올 정도로 매우 심각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지불안증후군은 초기에 증상이 보일 때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하지불안증후군과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저녁 수면시 특히 심해지는 '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하지불안 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며 나타나는 일종의 수면장애 증상이다. 주로 낮보다 밤에 잘 발생하고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다리에 찾아오는 '하지불안증후군', 다양한 하지불안증후군 증상과 그 치료법은?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않다(사진 = ⓒGetty Images Bank)

하지불안증후군은 많은 경우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 연구자들은 뇌의 도파민 시스템의 불균형이 관련된 것으로 추측만하고 있을 뿐이다. 어릴 때에 발병하는 하지불안증후군의 경우 절반 정도에서 유전적 경향이 나타난다. 하지만 후천적인 요인인 스트레스가 하지불안 증후군을 악화시키는 경향도 있다. 임신이나 호르몬 변화도 하지불안 증후군을 일시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은 환자들이 다리, 발, 손, 몸통 등에 정확히 표현하기 힘든 불쾌함을 호소하는데 움직이지 않을 때 불쾌함이 시작되고 움직이면서 불쾌함이 점점 멈추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저녁 시간에 증상이 악화되는데 4/5 정도는 수면 시 주기적 사지 떨림을 경험하기도 한다. 상당 수의 환자들이 수면 진입의 문제 등 수면 장애를 보이고 낮 시간에 피로감을 호소한다.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구분되는 하지불안증후군, 예방법은?

하지불안증후군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구분되는데, 대부분 발병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일차성에 속한다. 일차성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환자의 절반 이상이 유전성으로 나타났다. 이차성의 원인으로는 철분 부족이 가장 흔하며, 당뇨병, 신장병, 알코올중독, 심한 다이어트, 파킨슨병, 말초신경병증 등도 원인이다.

다리에 찾아오는 '하지불안증후군', 다양한 하지불안증후군 증상과 그 치료법은?
▲하지불안증후군치료에는 충분한 운동과 철분 등 영양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사진 = ⓒ픽사베이)

하지불안증후군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유전성인지 특정 질병에 의한 이차성인지를 감별하여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 결과에 따라 철분을 보충하거나 도파민 등의 약물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혈액 생성과 철분 흡수를 돕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운동부족과 무리한 다이어트를 금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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