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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옐로나이프로 떠나는 특별한 오로라 여행, 신혼여행지 순위에 급상승하며 관심

김효원 2019-02-20 00:00:00

캐나다 옐로나이프로 떠나는 특별한 오로라 여행, 신혼여행지 순위에 급상승하며 관심
오로라를 관측하기 위해서는 지구 북반구로 올라가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한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캐나다 옐로나이프로 신혼여행을 다녀오며 캐나다 옐로나이프가 신혼여행지 순위가 급상승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캐나다 옐로나이프는 오로라 현상을 보기 위해 들르는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하나로, 미항공우주국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이다.

캐나다 옐로나이프로 떠나는 특별한 오로라 여행, 신혼여행지 순위에 급상승하며 관심
오로라 관측 명소 중 하나인 캐나다 옐로나이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떠오르는 신혼여행지, 캐나다 옐로나이프 추천

캐나다 옐로나이프는 신혼여행지 인기 순위에서 찾기는 어렵지만,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캐나다 옐로나이프가 주목받고 있다. 대자연과 우주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이색 체험 중 하나인 오로라 관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옐로나이프는 노스웨스트 준주의 최대도시로, 북위 62도로 지구 자기장의 북극과 가까운 곳이기도 하다. 또한 사방 1,000㎞ 이내에 높은 산이 없어 지평선에서 수직으로 솟구치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명당이다.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오로라 현상 관측을 하기 위한 여행자들이 들르는 대표적인 곳은 오로라 빌리지다. 오로라 빌리지에서는 오로라 호수를 배경으로 캐나다 북부 원주민의 전통 티피 텐트에서 휴식하며 오로라를 기다릴 수 있다. 낮에는 개 썰매 타기나 스노슈잉 등의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지난 해 9월, 벤쿠버-옐로나이프 직항이 생겨 오로라 여행이 좀 더 쉬워졌다.

오로라를 보기 위한 캐나다 여행 준비물로는 방한복 및 방한용품이 필수다. 영하 20도 이하의 추위에 대비해 두툼한 구스다운 재킷과 스키복 바지, 그리고 신발은 특수 제작된 방한화를 현지에서 빌리는 것도 방법이다.

캐나다 옐로나이프로 떠나는 특별한 오로라 여행, 신혼여행지 순위에 급상승하며 관심
오로라는 지구 자기장과 태양 플라즈마가 만들어 낸 현상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비한 오로라 현상

오로라는 지구 자기장에 태양에서 날아온 플라즈마 입자들이 부딪혀 만들어내는 대규모 방전현상으로, 태양 활동에 의해 오로라의 모양과 세기가 달라진다. 그러나 캐나다 옐로나이프에 갔다고 해서 무조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구름이 끼면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날의 날씨와 오로라 예보를 확인해야 하며 사흘 이상 관측을 시도하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95%까지 올라간다.

[팸타임스=민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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