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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가 '에이팜', 3무 정책과 자체 기준 통과한 한라봉 등 판매 중

권지혜 2019-02-20 00:00:00

제주농가 '에이팜', 3무 정책과 자체 기준 통과한 한라봉 등 판매 중

웰빙이 삶의 트렌드가 되면서 인스턴트나 자극적인 음식 대신 과일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과일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어떻게 재배되고 수확, 관리되는지가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깐깐하게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 됐는데, 이에 제주지역 젊은 농부들이 모여 만든 에이팜(대표 김수영)은 제주 명품과일인 한라봉 등에 대해 3무(無) 정책으로 가꾸며 선물용으로 큰 판매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팜은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생산한 한라봉과 함께 레드향, 천혜향 등의 만감류를 취급하는 전문 농가로, 착색과 왁스코팅, 방무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3무 정책을 통해 해당 과일을 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에이팜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깐깐한 품질기준과 당도선별 기준에 통과되는 과일만 판매함으로써 이번 구정명절 대기업 설 선물로도 대거 납품되어 객관적인 우수성도 입증 받았다.

에이팜은 김수영 대표를 포함해 구성원 모두가 30대의 젊은 농부들로, 김수영 대표는 3대 째 한라봉만을 생산하고 있는 가문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에이팜이 생산하는 한라봉은 겨울에도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일조량이 풍부해 한라봉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진 토평동에서 생산되는데, 주문과 동시에 수확하고 포장해 발송하는 체계를 갖추고 여기에 가격도 최저수준으로 맞추면서 가성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한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오픈하고 수시로 농가에 대한 이야기와 과실정보 등을 공유하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도 하고 있다.

에이팜 관계자는 "재구매율이 높게 나올 정도로 많은 주문자 분들이 지속적으로 주문을 주시는데 여기에 명절마다 선물수요가 높아 젊은 직원들 모두 매일 보람되게 일하고 있는 중이다"며 "더 많은 분들에게 제주가 키운 한라봉의 맛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팜의 한라봉과 레드향, 천혜향은 공식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확인 및 구매 가능하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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