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출처=ⓒGetty Images Bank)

패션계의 거장, 샤넬 디자이너 칼 라게펠트가 지난 19일 85세 나이로 별세했다. 독일 출신의 디자이너 라거펠트는 샤넬과 펜디의 예술감독을 지내며 패션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 중 하나로 최근까지 활동해왔다. 칼 라거펠트는 최근 몇 주 동안 건강이 좋지 않아 참석이 예정됐던 각종 패션쇼에 참석하지 못했으며, 숙환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샤넬의 전성기를 이끈 칼 라거펠트를 추모하며, 그가 남긴 샤넬 '여자 명품가방'·'남자 명품시계' 스테디셀러를 살펴보자.

▲샤넬 2.55(출처=ⓒ샤넬 공식 홈페이지)

여자 명품 가방은 '샤넬 가방'

여자들의 가방 욕심은 끝도 없다. 이에 '여자 명품가방 종류', '여자 명품가방 추천', '여자 명품가방 순위', '30대 여자 명품가방'등의 키워드가 늘 화제다.'샤넬백'은 여자들의 로망으로 통하는데, 샤넬 가방의 대표 제품으로는 샤넬의 '2.55 핸드백'이 있다.

이 제품은 지난 2005년 칼 라거펠트가 1955년 2월 출시한 가방의 디자인과 질감을 변형해 재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샤넬 보이프렌드 스켈레톤 워치(출처=ⓒ샤넬 공식 홈페이지)

남자 명품 시계를 닮은 여자 '샤넬 시계'

샤넬이 명품 시계로 여심 저격에 나섰다. 샤넬의 2018년 신제품인 '보이프렌드 스켈레톤 워치'가 그 주인공으로, 기계식 시계를 좋아하는 남자의 마음을 흔드는 시계다. 샤넬 명품시계 '보이프렌드'는 2015년 출시와 동시에 화제를 모았는데, 이름 그대로 남성미가 느껴지는 시계다. 이 시계는 가로세로 28.6 X 37mm의 팔각형 케이스와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을 장착했다. 팔각형 케이스는 파리의 방돔 광장과 샤넬의 No°5 향수병에서 영감을 얻었다.

▲김정숙 여사(출처=청와대)

김정숙 여사의 샤넬 옷, '샤넬 한글 트위드 재킷'

지난해 10월 프랑스 국빈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샤넬 옷, 샤넬 재킷을 입어 관심을 모았다. 김정숙 여사가 입은 샤넬 옷, 샤넬 재킷은 칼 라거펠트가 디자인한 옷으로, 검정 배경에 '한국', '서울', '코코', '샤넬', '마드모아젤' 등 한글을 흰색으로 새긴 옷이다. 칼 라거펠트는 한국의 전통 옷감을 항상 좋아했고, 디자인에 한글을 사용한 이유는 단순히 한글을 사랑해서라고 알려졌다.

[팸타임스=권보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