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설사는 흔히 걸리는 질환으로, 변이 무르고 물기가 많은 상태에서 배설되며 배변의 횟수가 잦은 상태를 말한다. 설사가 계속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 설사 원인과 치료방법을 비롯하여 설사에 좋은 음식, 피해야 할 음식까지 알아보자.

커피를 마시면 설사하는 사람도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설사 원인

설사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설사는 리노 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바이러스는 대부분 오염된 음식이나 감염된 사람에 의해 전파된다. 또한, 세균 감염으로 인해 설사할 수도 있다. 대장균에 의한 설사를 피하기 위해서는 조리된 음식은 먹기 전까지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모든 조리대나 조리기구는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육류나 날고기 조리 시에는 위생에 유의해야 한다. 스트레스도 설사의 원인 중 하나다. 스트레스가 장에 영향을 미쳐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다. 특정 과일이나 커피, 유제품을 먹으면 설사하는 사람도 있다.

설사가 멈추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설사 치료방법

설사 멈추는 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다. 가벼운 설사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적으로 치료된다. 하지만 설사가 지속 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은 후 치료해야 한다. 또한, 탈수를 막기 위해 수분과 전해질 공급을 해야 한다. 일반적인 청량음료, 연한 주스, 안전한 물 등을 마시면 좋다.

설사할 때 인스턴트 식품은 안 먹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설사에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계속 설사할 때 '흰 쌀죽'을 먹으면 좋다.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설사 치료에 도움이 된다. 감에는 변비를 유발하는 타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그래서 감은 설사 할 때 묽은 변을 멈추게 한다. 바나나도 설사 치료에 좋은 과일 중 하나다. 바나나의 펙틴 성분이 장의 활동을 안정시킨다. 설사 중에는 유제품 섭취는 삼가야 한다.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도 소화가 어려우므로 피하는 게 좋다.

[팸타임스=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