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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김포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뉴고려병원서 진행

함나연 2017-11-01 00:00:00

2017 김포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뉴고려병원서 진행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뉴고려병원에서 시행된 '2017 김포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포시 종합병원 처음으로 뉴고려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이다.

초기 신고와 출동을 비롯해 관련 기관 연계 및 재난 상황팀 운영,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작업, 유해 화학물질 누출방지작업, 헬기구조 작업, 화재 후 복구 작업, 지역 통제 및 주민대피 안내 순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민∙관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지면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도 드론을 활용한 구조작업과 군∙경의 합동 지역통제 및 2차 재난 방지, 관계기관의 방재작업, 지역 병원 간의 공동 이송작업 등의 훈련도 진행됐다.

김포소방서, 김포시청, 해병대 2사단, 뉴고려병원 등 17개의 기관과 단체에서 참가한 이번 훈련은 해당 기관 350여 명의 관계자와 헬기, 소방차량 등 4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훈련 총평에서 "민∙관과 시민의 참여로 시행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모두가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초기 실전대응 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길 바란다"라며 "참여한 많은 기관과 시민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유인상 뉴고려병원 의료원장은 "병원 자체적으로 연 2회 재난훈련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법을 직원들이 숙지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환자 안전에 기여하는 지역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시행된 전국단위 재난 상황 대응훈련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2017년의 경우 526개 관계기관과 단체가 참여,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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